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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뒤는 보지 않아도 좋다. 내가 지키고 있으니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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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haracter

남빛의 머리와 눈은 색이 바래 종종 잿빛으로 보이기도 했다. 나이에 비해 세월이 옅게 내려앉은 얼굴. 단단하고 커다란 체구에서 이질적인 손만이 종종 눈에 띄었다.  

 

 

▶ 이름 :  바르바토스 E. 아이젠발트/ Barbatos Eric Eisenwald

 

▶ 나이 / 경력 : 79세 / 52년

▶ 성별 : 남성

 

▶ 소속 : 미합중국 마법 의회(MACUSA)

 

▶ 지팡이 : 아로와나 화석/벽조목/17(in)

화석을 심지로 사용한 지팡이는 주로 나이가 많은 주인에게 어울린다. 어린 사람이 이 재료를 선호한다면, 그 사람은 제 또래보다 성숙한 편일 것이다. 심지로 사용하면 웬만한 충격에는 부러지지 않을 정도로 지팡이가 단단해진다. 공통적으로 사용하는 주인에게 지혜를 가져다주며, 물고기 화석의 경우 종류에 따라 효과가 다르지만, 주인과 지팡이의 연결을 돕는다. 그래서 좀 더 편하게 마법을 사용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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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류를 불문하고 벼락 맞은 대추나무에는 공통적으로 신비한 힘이 깃들어있다. 죽음의 순간에 오직 자신의 생명력으로 버텨낸 나무만이 지팡이의 재료로 사용되는데, 이후에 드래곤의 눈과 같은 특이한 문양이 표면에 새겨진다. 주로 심성이 차분하며 자기 자신을 잘 통제할 줄 아는 이들에게 맞다. 급한 성격의 주인과는 어울리지 않으며, 지팡이와 제대로 된 짝이 된다면 특히 전투마법에 있어 극도로 효율성이 올라가는 현상을 보인다. 그래서 이 나무로 된 지팡이의 주인들은 성격과 이질적이게도 오러와 같이 대립하거나 위험이 따르는 일들을 하는 사람이 많다. 재밌게도, 이 나무는 주인의 위험을 주인보다 먼저 알아채고 보호하려는 특성이 있는데, 위험에 대한 기준은 나무마다 제멋대로. 그리하여 원하지 않을 때에도 방어마법이 튀어나가는 경우가 종종 발생한다. 또한, 주인이 큰 데미지를 입었을 경우, 지팡이가 부러지고 주인이 살아남는 경우도 나는 들은 적이 있다. 강화마법과 연결성이 좋아 내구도는 튼튼한 편이며, 오랜 세월이 지나도 모양이 변하지 않는 강인함을 갖고 있으나 사고로 부러졌을 경우 다시 이어 고칠 수 없으며, 새 친구를 맞이할 준비를 해야 한다.

 

▶ 신장(cm) / 체중(kg) : 189cm / 평균 체중

 

▶ 성격 :

[리더]

 

따르기보단 언제나 이끄는 쪽이었다. 숨을 쉰다는 건 책임을 질 무언가가 있다는 것. 그는 자신보다 남을 살피는 것에 지독히도 익숙했다. 때때로 희생이라는 단어를 붙여도 좋을 정도로. 허나 그것은 눈살을 찌푸리게 하는 동정은 아니었다. 자신을 지킬 수 있는 사람은 당당했다. 그저 그 여유를 남에게 보이는 쪽에 가까웠다. 그래서 곁에 있는 사람들은 대부분 그의 명령을 듣는 것을 편히 여겼다. 이성적인 리더가 있다면 그 배는 길을 잃어버리지 않지.

지킬 능력이 있다면, 온 힘을 다한다. 놓친다면 끝이다. 젊음을 전쟁의 곁에서 보냈다. 주변인들을 신경 쓰는 것은 인간관계의 기본이나, 그는 어떠한 기준선을 넘었다. 태도는 가벼우나, 속은 그렇지 않다. 그에게는 평화가 일상이 아니었다. 위협이 존재하고 살아 남아야 하는 순간들이 이어지는 그것들이 그의 일상이다. 그는 현명한 조언가는 되지 못했지만, 수렁에 빠졌을 때 같이 진흙탕을 굴러주는 사람에 가까웠다. 어쩌면 그는 그것이 남들이 바라는 자신의 모습이라고 일찍 눈치챈 것일지도 모른다. 사는 동안 자네의 이름은 자네보다 남들의 입에 더 자주 오르내리지 않나? 그것은 그저 남을 위해 존재하는 거야.

 

[호전적인]

 

문제를 해결하는 데 있어 대화보다 편한 방법이 있다면, 글쎄. 쓸 수 있을 땐 써야지. 그것이 옳은 일을 위해서라면 말이야. 오러가 제약에 붙잡혀 본래의 목적을 이루지 못한다면, 우리가 존재하는 의미가 없지 않나. 휘두르는데 망설임이 없다. 그가 속한 팀은 언제나 화제의 중심에 있었다. 수없이 듣는 경고에도, 그 뜻은 완고하기 짝이 없었다. 평화는 나긋나긋한 감상이 아니야. 다수가 누리는 평화를 우리가 받치고 있는 거라면, 희생을 줄여야지.

힘을 가지고만 있다면 의미가 없다. 필요로 한다면 자신이 판단하여 그 뜻에 따른다. 그는 그래서 자기 일에 대해 만족한다. 싸우는 행위에서 쾌감을 느껴본 적이 있던가? 부정한다면 거짓말이겠지. 그럴 때마다 내가 웃고 있다더군.

 

[유쾌한]

 

그는 꽤 웃음이 많았다. 무게를 잡을 필요가 뭐 있나? 나는 이왕이면 좋게좋게 지내고 싶다고. 입버릇처럼 자주 쏟아내는 가벼운 말에는, 어떤 식으로든 대립하는 것에 대해 피로감을 느끼는 표정이 담겨 있다. 그는 너무나 오래 싸웠다.

 

 

▶ 포지션 : 전투

▶ 스테이터스 :

체력: 11

민첩: 7

지능: 6 

운: 1

* MPC의 경우 커뮤니티의 진행을 보다 원활히 하기 위해 기본 배분 가능 스텟이 4가 더 주어졌습니다.

프로필 참고 시 유의해주시길 바랍니다.

 

 

▶ 특성 : 강건함 - 그는 항상 최전선에 있으며, 존재만으로 동료에게 든든한 방패가 된다.

(전투 돌입시, 3턴간 그가 속해있는 팀의 사람들은 방어 마법 주사위 값에 +5)

 

▶ 특기 주문 : 리덕토(Reducto) - 그는 방해물을 부수고 나아가는데 능숙하다.

 

 

▶ 기타 사항 :

- 1920년 9월 5일, 영국 출생. 호그와트의 그리핀도르 기숙사에 속했고, 무사히 졸업했다. 그러나 태어난 땅에서 머무른 시간보다 다른 곳에서 보낸 시간이 훨씬 길다. 그래서 어린 시절의 기억은 어렴풋하다고 말한다.​

- 아이젠발트. 그는 사회에서 손에 꼽힐 정도로 독특하고 호전적인 집안에서 태어나고 자랐다. 성으로 묶여있을 뿐, 혈통에 구애받는 집안은 아니었다. 그들에게는 혈통보다 중요한 가치가 따로 있었기 때문. 구성원들끼리의 결투와 알력다툼이 흔한 일상이며, 물리적인 힘을 추앙하는 곳. 약한 구성원은 자연스레 도태된다. 가족의 정을 느끼기엔 혹독한 환경이었다. 좋게 풀린다면 오러나 군인. 범죄자로 떠난 이들도 적지 않다. 자신은 전자에 가까웠다. 그는 전형적인 아이젠발트였으며, 가문 사람들이 자랑스럽게 내세우는 결과물이다. ​

- 그는 제 또래의 남성들이 그러했듯, 시류에 주저하지 않았다. 시작은 나서야 한다는 의무감에 가까웠을지라도 뛰어들었던 전선에서 마법을 사용하지 못하는 군인들과 직접 함께했고, 마법사로서 할 수 있는 최대한을 발휘했다. 그는 적국의 마법사에 대항하여 동료들을 구해냈으며, 혁혁한 전과를 세운다. 곧 그는 눈에 띄게 된다.

- 힘들고 혹독한 환경일수록 정신적인 버팀목이 필요하다. 그는 몇몇 사람에게, 곧 몇십 명의 장병에게, 더 나아가 몇백 명이 속해있는 부대에 그러한 존재가 되었다. 젊은 전쟁영웅. 부대의 사기. 쓰러지면 안 되는 존재. 죽어 나가는 사람들 속에서 그는 빠르게 진급하여 더 많은 책임감을 어깨에 짊어졌다. 대위. 독일군이 두려워하는 푸른 악마. 그리고 훌륭히 해냈다. 북아프리카의 사막에서부터, 태평양의 이름없는 섬들, 버마 전선에서의 싸움을 끝으로 그는 명예롭게 돌아온다.

 

-전쟁은 여러 흔적을 남겼다. 그리고 그에겐 상흔을 짚을 시간조차 주어지지 않았다. 당신의 힘이 필요하다. 도와줄 일이 있다. 그는 타국에서 온 요청을 거절하지 않았다. 영웅을 보는 사람들이 많다. 그리고 영웅은 그 기대에 부응한다. 그리고 애초에 자신은, 싸우지 않으면 살 수 없는 사람이었기 때문에. 전쟁이 끝나고 방황하던 자신에게 그것은 좋은 핑계였을지도 모른다.

- 그래서 그는 새로운 의무를 자신의 이름 옆에 달았다. 그것은 지금까지 이어져 왔고, 새로운 일상이 되었다.

- 떠나온 뒤로 그는 자신의 가문을 등졌다. 애초에 가족 간의 연대는 희미했고, 새로운 곳에서의 적응에 방해될 뿐이었기 때문. 그래서 이후 들려온 가문의 불명예스러운 소식 또한 그에겐 전혀 영향을 끼치지 않았다.

- 그는 영국에서 있었던 또 다른 전쟁에 공식적으로 참여하지 않았으나, 혈통으로 탄압하는 세력에 있어서 확실하게 적대를 드러내고 연대했다.   

 

- 어떤 상황에서든 동료들에 비해 고루하게 생각하는 경향이 있는데, 그것을 연륜이라 칭하는 경우가 종종 있다. 최근에는 그것을 실감하는 듯, 나이가 많은 사람은 말을 붙이지 않는 게 좋다고 깨달았다며 우스갯소리로 말하고 다닌다.

- 타고난 체력과 함께 따라오는 자기 관리로 젊은 동료들에 비해 더 쌩쌩하게 보일 때가 있다. 얼굴 또한 그러한 듯.

- 이제 쉴 때도 되지 않으셨습니까? 하는 질문에 태울 수 있을 때까진 태워야지. 하고 웃을 뿐. 

- 전쟁 중 폭발에 휘말려 왼손을 잃었다. 기계 손은 마법으로 작동하는 것. 외형은 의수를 권한 사람의 취향이었다. 본인 또한 나쁘지 않아 여태 사용하고 있다. 

 

원래 사용하던 지팡이는 물푸레나무에 용의 심금을 사용한 것. 전쟁 후 죽어버렸다고 한다. 갑자기 말을 듣지 않아 현재의 지팡이를 쓰고 있다.

- 메타포마구스. 허나 뛰어나지 않다. 종종 머리카락 색을 바꿀 수 있는 정도.

  

- 전쟁에서 영웅이 있는가? 그는 항상 반문했다. 

 

 

▶ 관계 :

[ 바르바토스 E. 아이젠발트 - 에흐네 프레메이야 언더우드 ] : 친척. 가문 사람들과 구태여 엮이고 싶지 않은 그이지만, 함께하게 된 이상 그런 기색을 드러낼 생각은 없다. 

​[ 바르바토스 E. 아이젠발트 - 제임스 코박 ] : 모종의 사건에 얽혀 오러가 되기 전 부터 알았던 사이. 바르바토스가 제임스의 일을 도와준 적이 있는 모양이다. 어린 제임스가 후일 커리어를 선택하는 데 영향을 미쳤을 만큼 그에게는 롤모델과 같은 존재라고. 입사한 뒤 - 물론 어깨를 나란히 했다고 말하기는 어렵지만 - 그와 함께 일하게 된 것을 내심 자랑스럽게 생각하고 있다. 사심 없는(Selfless) 바르바토스의 리더십을 존경하면서도, 동시에 불평 없이 모두의 지지대가 되어주는 그를 걱정하고 있기도 하다. 나쁜 놈들한테 걸려서 화를 입기라도 하면 어쩐담, 나이도 있는 양반이! "사람들이 뭐 예쁘다고 계속 사서 고생을 해요, 바비. 너무 무리하진 말아요. 알겠죠?"

[ 바르바토스 E. 아이젠발트 - 세이디 S. 샤이어 ] 학창 시절 지인의 손녀. 갓 입사했을 무렵, 또 다른 샤이어를 안다는 바르바토스의 말에 혹시나 하는 마음에 할아버지에게 편지를 보낸 세이디는, 그 둘이 같은 시기에 학교를 다닌 동문이었다는 사실을 알게 됐다. 그 후, 일에 적응하기 전까지 바르바토스에게 여러모로 도움을 받거나 일에 관한 조언을 얻었다. 세이디 또한 그런 바르바토스를 친할아버지처럼 믿고 따르게 됐다.

[ 바르바토스 E. 아이젠발트 - 리 드보락 ] : 바르바토스와 리의 어머니가 동료 오러였다. 리는 '그' 어머니의 동료이자 까마득한 대선배인 바르바토스를 무척 잘 따랐는데, 5년 전 함께한 그 사건 때문에 아직까지도 면목 없어하는 상태. 그것과는 별개로 두 사람의 사이는 무척 좋다.

[ 바르바토스 E. 아이젠발트 - 블래거스트 R. 케드머스 ] : 긍정적인 피드백 - 블래거스트는 의존하고 바르바토스는 그것으로 인해 더 견고해진다. 궁금하던 사람의 소식을 듣게되며 좀 더 가까워진 동료 사이.

[ 바르바토스 E. 아이젠발트 - 필립 ] : 1983년 필립이 처음 미국에 이주했을 때 연고 없이 거리를 떠돌던 필립을 바르바토스가 거둬준 적이 있다. 이것이 계기가 되어 지금까지 인연을 이어가고 있고, 뿐만 아니라 필립은 바르바토스의 영향을 받아 마쿠자가 되길 희망하게 되었다.

[ 바르바토스 E. 아이젠발트 - 코즈모 파겔 ] : 전쟁을 겪고 기억을 잃은 타국 오러를 받아들이는데에 긍정적인 반응을 보인 후 오러사무국에서 여러가지로 코즈모를 눈여겨보고있는 인물 중 하나가 바르바토스다. 그리핀도르라던가, 다른 성격인데도 열정적인 면이 닮아서 조금 곁에 두었을 뿐인데 그가 자신을 한번 구하는 순간이 올 줄은 그도 예상하지 못하였을 것이다. 물론 그것은 코즈모도 마찬가지였겠지만, 바르바토스에게는 그보다 감회가 남달랐겠지. 이후 본인이 팀장을 맡은 특별수사본부에 코즈모를 추천하며 현재에 이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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