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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역시 식후엔 커피가 최고지 않아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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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haracter

적당한 곳에 앉은 그는 긴 다리를 허벅지에 걸친 자세로 커피를 마시는 게 일상이다. 적잖은 관리로 다져진 체격을 봐선 만만하게 보이진 않으나 서글한 눈매와 분위기가 편한 인상을 주기 쉬운 타입. 똑바로 걷는 자세와 굽어지지 않는 어깨를 좋은 습관으로 가지고 있다.

흉터가 가로지른 왼쪽(캐릭터 기준) 눈썹도 웃을 때마다 살며시 내려간다. 그때마다 겹쳐지며 눈이 길어 보이게 하는 눈꼬리의 끝의 주름은 평소에도 그가 자주 웃는다는 것을 충분히 짐작게 해준다.

추위가 완연하진 않은 늦가을에도 맨살이 드러나지 않도록 꼼꼼하게 몸을 가려 입는다. 조금만 찬바람이 불어도 들고 있는 머플러로 목을 가리는 것이 일상. 손바닥을 가리는 장갑은 좀처럼 벗을 생각이 없어 보인다.

 

 

▶ 이름 :  블래거스트 R. 케드머스 / Blaggost Rondel Cadmus

 

▶ 나이 / 경력 : 만 25세 / 1년

▶ 성별 : 남성

 

▶ 소속 : 미합중국 마법 의회(MACUSA)

 

▶ 지팡이 : 산호 / 너도밤나무 / 14 in

 

▶ 신장(cm) / 체중(kg) : 194.2cm / 91kg

 

▶ 성격 : 

[연기파]

애닮픔, 경악, 놀라움 등 자신의 감정을 드러내는데 주저함이 없다. 무딘 힐난에도 반박하지 못하며 작은 상처에 종일 상념이 머물러 있는, 소위 우수에 찬 타입. 커다란 헤이즐넛 색 눈으로 서글프게 물기를 머금고 있는 모습도 종종 볼 수 있다. 금세 눈물을 떨굴 것처럼 있다가도 정작 그는 타인이 보는 앞에서 흘리는 일은 없었다.

그러나 전부 내숭이다.

서운하다고 절절한 목소리로 호소하다가도 곧바로 다른 일에 집중하러 떠나며, 뒤돌아 눈물을 참고 있는 것 같은 등은 웃음을 참느라 들썩인다. 타고나길 눈과 표정과 그리고 목소리가 감정을 연기하는 데 적합할 뿐만 아니라 이를 활용하는 감각까지 좋은 편.숨기려면 끝까지 할 수 있겠지만 결국 드러내는 것으로 보아 들켜도 상관없어하는 내숭에 불과하다.

 

 

[바닥 뚫린 그릇]

남다를 정도는 아니나 통상적인 수준의 책임감, 사리분별, 인정미를 가진 매우 평범한 수준의 사회적 요구 능력을 지녔다. 이렇게 그의 무딘 특징 중에서 장점을 꼽으라면 그릇에 물을 담듯이 파란 액체면 파랗게, 까만 액체를 넣으면 까만색을 그대로 흡수하고 보여주는 부분을 들 수 있다. 아직 사회생활을 길게 하지 않은 것을 방증하듯 직장에서의 일에 적극적이며 천성이 외향적인 면모가 짙다. 이를 바탕으로 편견 없이 빠르게 타인의 생각을 듣고 자유롭게 받아들이는 면모가 두드러진다. 함께 기뻐하고 슬퍼하고 분노하는 등 공감 지향형 타입.

그러나 뭐든 마음에 오래 담아두지 않는 탓에 결과적으로는 오묘한 중립적인 태도를 보인다. 열렬하게, 때로는 순수하게 타인의 생각에 동조하면서도 나중엔 전부 흘려보내고 칼같이 끊어낼 수 있다. 그는 이런 자신이 냉정하다고 생각하지 않는다. 그저 담았다고 생각한 채 들어올렸다간 전부 쏟아낼, 바닥 뚫린 그릇일 뿐.

 

 

[직관적인]

감정적인 성향이 짙은 것은 아니나 그는 이성적인 사고방식이 두드러지는 것도 아니다. 다시 말해 정신적으로 강한 것도 아니고 지성이 뛰어나지도 않다. 오히려 그는 감각에 의존해왔고 그것이 맞아 떨어지는 일들을 인상 깊은 경험으로 기억하고 있다. 그렇기에 통상적인 수준의(오러로서의) 선을 두고 그것을 넘어가지 않는 정도에서 직감으로 생각하는 일이 잦다.

그렇기에 보수적이지 않고, 반복을 싫어하며 강박관념 또한 없다. 반대로 말하면 매사에 지속력이 없다는 뜻으로 이해할 수도 있다. 정이 많고 인간적인 면모가 두드러지면서도 결과적으로 작 본인은 속이 허한 꼴이 되어버리는 셈. 묘하게 열정적인 성격과 맞물려 가끔 맹목적인 방향으로 흘러가기도 하지만 딱히 그것을 스스로 제어할 생각은 없어 보인다. 거짓으로 표현하지 말고 차라리 단점을 장점으로 보여주기 위해 노력하는 것. 그가 자신에게 들이대는 가장 큰 잣대이기도 하다.

 

▶ 포지션 : 전투

▶ 스테이터스 :

체력: 7

민첩: 3

지능: 1

운: 10

 

▶ 특성 : 배우출신 - 카메라 앞에서 능숙하게 연기했던 아역배우 출신. 상태와 기분이 어떻든 웃으라면 웃고 울어야 할 땐 눈물을 흘릴 줄 안다.

사람을 대상으로 특성 사용 시 랜덤하게 단서를 더 얻을 수 있다. 상황에 따라 연기를 해 대상을 속여 들어가지 못할 장소를 들어가거나 위험을 피할 수 있다. *가끔 좋지않게 작용할 수 있다. (ex. 조사 대상이 얘기하는 것을 거부함)

 

▶ 특기 주문 : 페트리피쿠스 토탈루스(Petrificus Totalus) : “너~무 무서우니까 가만히 있어주세요.”

 

 

▶ 기타 사항 :

[아역배우]

그는 1900년대 초중반, 미국에서 활동했던 유명배우 케드머스 부부의 손자다. 배우인 조부모를 닮은 외모를 이용하여 출연한 영화를 시작으로 아주 일찍이 배우로서의 경력을 시작했다. 부모님 모두 노마지였기에 그가 마법사가 될 것이라는 것은 아무도 예상하지 못했었다.

마법이 발현된 후엔 배우로서의 꿈은 접고 특정 사고를 기점으로 오러를 목표로 하게 되었다. 길지 않은 배우 경력 기간중에 단독이나 주연으로 출연한 매체는 없으며 그나마 찍은 ‘영양만점 ㅇㅇ우유’ 광고가 혼자 출연한 유일한 광고다. 당사자는 흑역사로 기억하고 있다.

 

[가족]

가족들은 미국 캘리포니아 주에서 거주하고 있다. 조부모님과 부모님, 위로 형, 아래로 터울이 있는 동생이 한 명씩 살고있는 대가족. 그를 제외하면 모두가 평범한 노마지다.

형과 동생 모두 남자인 형제 관계이며 생일은 모두 12월에 몰려 있다. 그중 블래거스트는 12월 19일생. 동생은 둘째의(블래거스트) 전철을 밟아 배우로서의 활동을 시작했다.

 

[고민]

일버르모니에 입학하기 전부터 오러가 되고 싶다고 입이 닳도록 얘기했고 꿈을 위해 노력했지만 좀처럼 성적이 따라주지 않았다. 지능과는 상관없이 유독 학문 분야에서의 암기 능력이 떨어지기 때문. ‘코피까지 흘렸지만 T를 받은 케드머스’ 라고 놀림을 받을 정도였으니 학창시절 고민은 말할 것도 없이 성적과 관련된 부분이었다.

수없이 밤을 지새우고 각고의 노력을 기울인 끝에 겨우겨우 오러가 되었다. 그의 인생에서 유일하게 지속력있게 노력을 기울인 부분이 바로 공부다. 그런데도 불구하고 그의 최근 고민은 적성에 대한 고찰이다. 여전히 업무는 쉽지않게 느껴지고 깊은 통찰과 고민을 요구하는 일은 끝이 없다. 그 외에 걸리는 자신의 성격까지… 어쩌면 적성에 맞지 않은 길을 억지로 걸어온 것은 아닐까. 계속 이 일을 해도 괜찮을까, 같은 것들이 최근의 개인적인 고민거리다.

 

[생활습관]

마시는 것은 상관없으나 언제나 차가운 물을 선호하는 찬물 선호족. 찬물을 향한 열정은 기어이 겨울에도 찬물로 샤워하게 한다.

지독한 커피 중독이라고 칭할 수 있을 정도로 커피를 안 마시는 날이 없다. 그러나 걱정할 필요가 없을 정도로 잠은 제시간에 칼같이 자고 기상하는 편.

 

[목걸이]

성인이 되었을 때 조부모에게서 받은 선물. 현재 내부는 텅 비어있는 백금 재질 향수병이다. 원래는 보드카와 우디향이 나는 것이였으나 현재는 내용물이 다 소진되어 텅 비어있다.

 

 

▶ 관계 : 

[ 블래거스트 R. 케드머스 - 제임스 코박 ] : 노마지영화메이트 - 둘 다 운은 좋은 편이나 특히 제임스의 운은 잭팟같다. 같이 다니면 손해볼게 없는 운의 조합. 노마지영화에 대해 심도있는(?) 대화가 서로 가능해 취미를 공유하고 있다.

[ 블래거스트 R. 케드머스 - 세이디 S 샤이어 ] : 커피메이트 - 함께 직장에서 커피를 마시는 사이. 종종 원두와 어울리는 디저트 등을 추천해주며 취미를 공유한다.

[ 블래거스트 R. 케드머스 - 일리어스 앤틀러 ] : 난 그런 그런거 출연한 적 없어요 vs 아니야 진짜 똑같이 생겼다니까? - 어느새 ㅇㅇ우유광고에 블래거스트가 출연했는지 여부를 두고 진위여부를 따지는 것이 주요 과제가 되었다. 오래 전 광고라 증명하는 것은 어렵겠지만, 블래거스트는 부디 일리어스가 평생 모르길 바란다. 이미 아니라고 잡아뗐으니 끝까지 갈 수밖에.

[ 블래거스트 R. 케드머스 - 헤이니 그린우드 ] : "아! 그 때 그 사람!" 각자 이름이나 얼굴만 알던 사이인 두 사람이 마쿠자에서 오러로 만난 것은 인연이라면 그렇게 표현할 수도 있을 것이다. 이런저런 추억을 쌓던 학창 시절, 서로에게 묘한 라이벌이 되어주었던 관계...이지만, 블래거스트는 그 때 함께 도서관에서 공부했던 학생이 헤이니라는 사실을 아직도 모르고 있다.

[ 블래거스트 R. 케드머스 - 바르바토스 E. 아이젠발트 ] 긍정적인피드백 - 블래거스트는 의존하고 바르바토스는 그것으로 인해 더 견고해진다. 궁금하던 사람의 소식을 듣게되며 좀 더 가까워진 동료 사이.

[ 블래거스트 R. 케드머스 - 필립 ] : 전직과외관계 - 블래거스트가 오러가 되기 위해 연달아 낙방하는 동안 필립이 그를 가르쳤다. 마침내 오러가 되어 같은 직장에 근무하게 되었으니 좋은 결말이 되었다고 말 할 수 있으면 좋으련만, 필립이 좀처럼 벽을 세우고 있는 탓에 일방적으로 블래거스트가 서운해하고 있는 상태. 그로서는 필립만의 호의를 알아차릴 리가 없기에 현재진행형이다.

[ 블래거스트 R. 케드머스 - 아이슈와라 A. 수브바이아 ] : 보호자로서의경험 - 정말 기가막힌 우연이라 할 수 있겠다. 그러니까... 블래거스트의 동생과 아이슈와라의 자식이 비슷한 또래라는 사실 말이다. 우연찮은 접점으로 블래거스트는 아이슈와라에게 동생에 대해 상담을 했으며 짧지만 뼈대있는 조언을 들을 수 있었다. 묘하긴 하지만 비슷하게 보호자로서의 입장에 놓여있는 경험을 공유한다.

[ 블래거스트 R. 케드머스 - 리 드보락 ] : 술과조언 - 블래거스트가 연이은 낙방으로 술을 마시고 있을 때 리 드보락을 만난 일이 인연이 되었다. 그 후 동료로서 만나 리에게 조언을 듣고 있는 사이.

[ 블래거스트 R. 케드머스 - 스카이 콕스 ] : 합창 - 블래거스트는 스카이가 노래를 부를 때 몰래 허밍을 넣고 가던 비밀이 있었는데 그만 들키고 말았다. 정작 당한 사람은 아무렇지 않아 하는 것 같은데 어째 허밍 넣고 간 사람이 부끄러워 하는 중.

[ 블래거스트 R. 케드머스 - 다이애나 로즈 톰슨 ] : 다이애나의 옛 남자친구인 제이콥이 기가 막히게도 블래거스트의 지인이었던 사연. 제이콥이 막 다이애나를 찼을 무렵 블래거스트에게 자신의 전 여자친구에 대해 이런저런 이야기들─주로 험담─을 늘어놓아 블래거스트는 다이애나를 두고 일방적인 오해를 하게 되었다. 다이애나는 또 그런 그를 영문도 모르고 특별 수사팀에서 만나게 될 예정.

[ 블래거스트 R. 케드머스 - 코즈모 파겔 ] : 사무국과 히엠스의 집에서 하숙하던 코즈모가 집을 구하려 할 때 블래거스트가 도와준 것을 계기로, 부동산 안내 뿐 아니라 근처 동네 맛집 소개를 포함한 일상 문화가치를 높이는 데에 큰 도움을 주었다. 블래거스트는 코즈모가 좀 더 사람들과 어울려도 좋겠다고 여기는 듯 하나, 코즈모는 딱히 별 생각이 없는 듯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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