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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그래서 여기… 세로 칸의 정답은 뭘까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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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haracter

─ 진저색의 예쁘게 말린 단발은 단정한 차림새와 함께 어울린다. 귀걸이 한 짝이 사라졌음에도 신경쓰지 않는 듯한 여유로운 웃음을 보인다. 웃는 얼굴을 자세히 보면 주근깨가 옅게 얹어져 있는데, 페리도트 귀걸이와 어울리는 연두빛 눈동자가 먼저 들어온다. 항상 웃는 얼굴. 유난히 뼈가 굵고 신장이 큰 탓에 굽이 높지 않은 단화를 신는다. 허리를 꼿꼿히 세우면 2m 정도는 되겠으나 웬만해서는 허리를 굽히고 다니는 탓에 구부정하다. 큰 수트케이스를 들고 다닌다.

 

 

▶ 이름 :  시릴 다프네 오브라이언 Cyril Daphne O'Brien

 

▶ 나이 / 경력 : 32세 / 6년 

▶ 성별 : 여성

 

▶ 소속 : 미합중국 마법 의회(MACUSA)

 

▶ 지팡이 : 18인치의 월계나무, 심지는 화이트 강의 괴물의 등뼈. 단단하고 휘두르기 좋다. 

 

▶ 신장(cm) / 체중(kg) : 206cm / 조금 마름

 

▶ 성격 : 

시릴 오브라이언은 거절을 못 하는 사람이다. 사실 안 한다는 말이 옳다. ─ 웃는 얼굴로 매사 긍정적인 생각과 부드러운 인상을 남겨 타인과의 호의적인 관계를 맺는 사람이다. 친밀감이 두터워서 친화력이 굉장하다는 것. 맹꽁 한 성격으로 보이는 탓에 순수성을 의심하게 되나 애초부터 의혹이나 의심을 받아도 신경 쓰지 않는 것 같이, 되려 물러터진 것처럼 보일 수 있다. 그도 그럴 게 왜인지 일의 비판이나 주도적인 의견을 피력한다기보다는, 자신의 의견을 감추려는 듯 어물쩍 넘어가거나 타인의 눈치를 먼저 보는 것처럼 보인다.

[The Helper] “더 좋은 사람이 되기 위해” 노력하는 것. 필요에 쓰이는 것. 모든 목적이 좋은 의도가 되려는 것. 이타적인 애정으로 타인을 대하고, 타인을 돕는 데에 아무 조건도 없으며, 옳은 행동으로 귀감을 얻으려 하고, 상냥한 말로 호의를 받으려 하던 올바른 모습으로 기억되는 데에 신경을 쓴다. 그 때문에 더욱 높은 가치로 인정받기 위해 의미 있는 행동을 중요시한다. 타인에게 이타적인 행동을 하므로 당신에게 감사를 받으려는 것. 좋은 평가는 곧 자신을 가치 있게 만들기 때문이다.

[The Fool] 시릴은 중간중간 우물을 팔 때마다 고개를 들어 타인을 바라본다. 칭찬하는지, 자신이 마땅한 일을 하고 있는지, 더 노력해야 하는지, 자신이 희생해야 하는 타이밍인지를 살핀다. 차라리 뱃속이 검었다면 좋았겠으나 애초부터 성공이라는 목표보다 타인이 인정한 자신의 가치를 더욱 소중히 여긴다. 가치가 있는 사람으로 남고 싶어 한 나머지 정도를 넘어서서 자신을 속이거나 남에게 속아도 그러려니 하는 사람. 타인을 이해하는 정도가 지나쳐서 자신의 탓까지 하거나 자신의 의견을 무시하기 시작했다. 자신의 욕망을 묵살하거나 혹은 회피하거나.

 

▶ 포지션 : 전투

▶ 스테이터스 :

체력: 10

민첩: 1

지능: 1

운: 9

 

▶ 특성 : 헌신 ─ 자신의 희생할 타이밍을 안다.

특성 사용시 함께 하는 팀원 1명의 공격을 대신 받는다. (하루에 1회)

 

▶ 특기 주문 : 콘프링고(Confringo): 폭파 저주. 주문이 닿는 모든 것에 폭발을 일으키며, 화염에 휩싸이게 된다.

 

 

▶ 기타 사항 :

─ 1967년 4월 2일 북미 태생, 거인인 할머니와 혼혈 마법사인 할아버지를 둔 덕에 거인 쿼터 혼혈의 마법사라는 타이틀이 붙게 되었다. 마법 발현도 꽤 늦어서 일버르모니에 입학했을 때에는 3살 어린 친구들과 함께 했다. 기숙사는 용맹함의 왐퍼스. 다행히 일버르모니의 자랑인 '다양성'으로 놀림을 받거나 이종족 차별은 심하지 않았고, 또래보다 조금 더 크나 (거인 사이에서는 작은 축에 속하기에) 존재성에 위축이 되던 모양이다. 결국 겨우겨우 졸업까지 마친 케이스.

 

─ 오러에 지원하게 된 것은 오러 최초 지원자 12인 중 하나였던 '코맥 오브라이언'에게 용기를 얻어 지원하게 되었다. 물론 그와는 전혀 관계가 없는 완전한 타인이었지만, 스스로의 개척과 발전을 위해 지원하게 된다. 어물쩡 관리한 성적이 겨우 턱걸이한 정도였지만. 처음임에도 별 볼 일 없는 자신에게 주어진 기회를 저버리지 않으려고 장기말을 자처하는 것 같다. 

 

─ 마법 생물에게 관심이 많다. 변함없는 애정을 퍼붓고 쏟는 게 당연하다. 상류층 노마지와 밀거래하는 사건에 굉장히 관심이 많다. 

 

─ 퍼즐 맞추는 데에 흥미를 느낀다. 단어와 단어의 융합을 통해 다른 열쇠를 찾을 수 있어서.

 

 

▶ 관계 : 

[ 시릴 오브라이언 - 아이슈와라 A. 수브바이아 ] : 같은 왐퍼스 출신으로, 또래에 비해 늦게 입학한 시릴의 특이한 외형에 대해 농담처럼 "뭐야 거인이라도 입학했어? 농구선수래?"라고 떠들다가, 실제로 시릴이 거인 혼혈이라는 것을 알게 된 후 자신의 발언이 매우 경솔했음을 깨닫고 사과를 건네면서 친해졌다. 학년 차이는 꽤 나는데도 실제 나이차가 별로 나지 않아 선후배보다는 언니동생에 가까운 사이를 유지했는데, 이 덕에 이후 오러 사무국에서 만났을 때 무척이나 반가워했다고. 휴일에도 종종 따로 만나는 둥 학창 시절의 인연을 원만하게 이어나가고 있다.

[ 시릴 다프네 오브라이언 - 스카이 콕스 ] : 스카이를 신입이라 오해하는 6년 경력 시릴과, 군말없이 신입인 척 하는 32년 경력의 스카이.

[ 시릴 다프네 오브라이언 - 제임스 코박 ] : 내기 메이트. 운 좋은 남자 제임스를 한 번도 이긴 적이 없지만 노력은 배신하지 않는다!

[ 시릴 다프네 오브라이언 - 코즈모 파겔 ] : 코즈모의 99년 3월 밀거래단속반의 팀원. (일리어스, 피피, 세이디 포함해서) 그 뒤로 신경이 쓰이는 사람이라 주변에서 맴도는 중.

[ 시릴 다프네 오브라이언 - 윈스 A. 에디트 ] : 윈라인! 윈스와는 오래 전 일버르모니에서 만난 동갑내기 선배, 이후 오러 사무국에서 만나 사수로 두면서 도움을 많이 받았다.

[ 시릴 다프네 오브라이언 - 세이디 S 샤이어 ] : 눈치게임 마니또. 일말의 대화조차 없이 눈빛만으로만 서로 알음알음하던 안면 튼 사이였는데, 먼저 선물을 남기는 마니또 일을 한 건 시릴이었다. 책상에는 간단한 간식 같은 포장선물과 쪽지가 오가기 시작했고… 말을 제대로 튼 건 99년 3월, 코즈모의 지휘 하에 꾸려진 밀거래단속반에서였다.

[ 시릴 다프네 오브라이언 - 다이애나 로즈 톰슨 ] : 일버르모니에서 만났던 친구. 남자애들이 다이애나를 괴롭힐 때 한 번 나선 뒤로는 시릴이 다이애나에게 도움이 될 만한 게 없을까 괜히 치근덕대던 중 오해가 조금 있었다. 친구로 잘 지낼 수 있었던 건 손수건을 건네어 주던 때부터였는데, 그 뒤로는 친하게 지냈던 사이가 된다. 이후에 오러 사무국에서 다시 만난다.

[ 시릴 다프네 오브라이언 - 헤이니 그린우드 ] :  헤이니가 수습기간을 종료하고 첫 출근을 해서 맡았던 사건의 파트너. 마법생물을 생포한 후 불법 번식장을 만들던 현장을 급습하면서, 증인의 우악스러운 모습에 발끈한 헤이니가 주먹까지 들게 되자 시릴이 허겁지겁 수습했던 적이 있어 그 기회에 친해지게 된다. 일버르모니 왐퍼스 출신이라는 사실과 공격 특화된 것까지 서로 잘 맞는 모양이다.

[ 시릴 다프네 오브라이언 - 코즈모 파겔 ] : 사무국 내에서 겉도는 코즈모를 신경 쓴 시릴이 매번 말을 걸어주고, 그럴 때 마다 매번 코즈모가 단답과 무시로 그를 대하는 일상이 이어져 묘하게 무슨 일 있나? 하고 경계하게 되는 페어. 하지만 놀랍게도 둘 사이에 있는건 시릴의 일방적인 호의 뿐.

[ 시릴 다프네 오브라이언 - 일리어스 앤틀러 ] : 허무한 넌센스의 정복을 위해! 퀴즈책을 서로 선물해가면서 질문하거나 풀이하는 과정을 도와주는 사이. 십자말풀이를 하다 단어와 관련된 일리어스의 아저씨 개그에도 웃어주는 정도면 나름 호의적인 사이인 듯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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