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유럽인들의 식사는 EU식이라지? ”


@도련(@lily_dr_n)님의 커미션 입니다.
▷ Character
가르마를 기준으로 오른쪽으로 머리를 넘긴 비대칭 스타일. 화려함보다는 칙칙함에 가까운 샌드블론드로 이런저런 색이 섞여 있다. 꼬리 끝이 두꺼워지는 눈썹이며, 왼쪽 눈두덩이에는 점이 하나 있다. 눈동자는 채도가 낮은 올리브색. 흰 셔츠에 까만 넥타이 및 정장을 갖춰입고 그 위에 진한 회색 코트를 걸쳤다. 갈색 정장용 구두를 신고 있다. 왼쪽 손목에 착용하고 있는 손목시계 외의 악세사리는 없다. 전체적으로 무난하고 단정한 인상을 준다.
▶ 이름 : 일리어스 앤틀러 / Elias Antler
▶ 나이 / 경력 : 34세 / 13년 차
▶ 성별 : 남성
▶ 소속 : 미합중국 마법 의회(MACUSA)
▶ 지팡이 : 루가루의 털 / 떡갈나무 / 11인치
▶ 신장(cm) / 체중(kg) : 184cm / 평균
▶ 성격 :
- 신념이 뚜렷한 이상주의자
스스로 기준 삼고 있는 신념이 뚜렷한 전형적인 호인. 수립되어 있는 법이나 사회 질서 체제에 충직하지만 그렇다고 고지식하거나 외곬의 성향을 가지고 있진 않다. 오히려 규정에서 벗어나지 않는 한도 내에서는 상당히 유연하고 때로는 파격적이다 싶은 사고를 가지고 행동하는 편. 법과 질서는 사회의 가장 기초적인 초석이자 마지막 보루일 뿐 절대적인 것은 아니므로, 그는 필요하다면 약간의 편법 정도는 용인할 수 있어야함을 알고 있다. 매순간 가장 바르고 옳다고 여기는 최선의 길로 나아가는 것, 누군가 희생되기 전에 아무도 희생되지 않게 하는 것. 그가 생각하는 가장 이상적인 정의관이다.
- 박애주의
붙임성이 좋고 기본적으로 감정이 풍부하다. 상대방의 거부나 악의를 두려워하지 않아 처음보는 사람에게도 솔직하게 호감을 표현하는데 거리낌이 없다. 사람을 가리지 않고 다양하게 교류하다보니 신분을 막론하고 인맥만은 두루 넓다. 사람의 본성은 선천적으로 착하나 환경으로 인해 악해진다는 성선설을 믿기에 간혹 그 인맥 중에는 전과자들도 있는 듯 하다.
- 오지랖이 넓은
본인의 능력이 된다면 규모가 크든 작든 늘 누군가를 돕거나 옳은 일을 하고자 한다. 무조건적인 헌신을 자처하는 것은 아니지만 곤경에 처한 사람을 보면 그냥 지나치지 못하고, 약자의 부탁은 자기가 다소 무리를 하게 되더라도 어지간해선 거절하지 않는다. 뭔가 다른 꿍꿍이가 있는 건 아닌지 의심하는 사람들도 있지만, 나쁜 일 하는 것도 아니고 좋아서 하는 일이라며 당사자는 웃고 넘긴다.
▶ 포지션 : 전투
▶ 스테이터스 :
체력: 10
민첩: 1
지능: 5
운: 5
▶ 특성 : 이타주의자 - 그는 언제나 다른 사람을 위해 행동하는 것을 주저하지 않는다.
특성 사용 시 본인의 HP 혹은 방어 다이스를 5까지 깎고, 그 깎은 수치만큼 팀의 방어 다이스 보정치가 +1~5 보정된다.
▶ 특기 주문 : 익스펠리아르무스(Expelliarmus)
▶ 기타 사항 :
- 생일은 7월 29일, 사자자리. 혈액형은 O형. 오른손잡이.
- 좋아하는 것 : 복실복실한 동물, 젤리
- 싫어하는 것 : 피자, 공복감
- 노마지 태생 마법사. 부모님이 일찍 이혼했기에 다른 형제는 없으며, 아버지가 그의 의형제와 함께 필라델피아 모 거리에 있는 작은 피자 가게를 운영했다. 가게가 꽤 잘되었는지 제법 유복하게 자랐으나 본인은 피자를 별로 좋아하지 않는다. 아버지와는 성인이 되면서 연을 끊고 마법세계의 일원으로만 살아가고 있다.
- 일버르모니 졸업생. 입학했을 당시 왐퍼스와 퍼쿠지에게 선택받았으나, 고민 끝에 퍼쿠지 기숙사를 골랐다. 저학년 성적은 중하위권에서 왔다갔다 롤러코스터를 탔지만 고학년으로 올라가며 철이라도 들었는지 서서히 안정궤도에 오른 케이스. 정확히 말하자면 오러로 진로를 확실히 정한 뒤에 괜찮은 성적을 유지하게 되었다. 졸업 직후 곧바로 오러 시험에 응시해 턱걸이로 오러가 되었다.
- 대식가. 어지간한 음식은 전부 가리지 않고 잘 먹으며, 일이 바빠 끼니를 놓칠 때가 주변 사람들이 목격한 그의 가장 슬퍼보이는 순간이었다고 한다. 코트 주머니에 비상용 초코바가 최소한 2개 정도 구비되어 있다. 하나는 본인 몫, 다른 하나는 동료 몫이다. 초코바 하나라도 나눠먹는 게 미덕이지만 한 개를 나누기엔 너무 작으니까….
- 은퇴 후에는 넓은 목장을 낀 집에서 개를 키우며 평화로운 노후를 보내는 것이 꿈이다. 부지런히 노후자금을 저축하고 있다.
- 별다른 취미가 없어 매년 이런저런 취미에 손을 댄다. 저작년에는 화훼, 작년에는 낚시였으나 올해부터는 독서를 하기 시작했는데, 최근 읽고 있는 책은 유머집이라는 이름의 아저씨 개그 모음집. 본인은 재밌다고 생각하는지 종종 써먹으며 무리수를 던진다.
▶ 관계 :
[ 일리어스 앤틀러 - 제임스 코박 ] : 아는 사람만 안다는 맛집에서 아주 우연히, 종종 마주치다가 직장에서 마주하게 된 이후로 본격적인 정보 공유를 시작한 맛집메이트! 평점은 언제나 별 다섯개 만점 기준으로 엄격하고 생생하게. 항상 입에 뭔가를 달고 있는 두 사람은 서로를 맛잘알로 인정하고 있다.
[ 일리어스 앤틀러 - 코즈모 파겔 ] : 99년 3월에 있었던 밀거래 사건팀의 팀원과 팀장 관계였다. 낙하산 소문이 들리긴 했으나 일리어스로는 그만큼 실력이 되는 사람이겠거니 했고, 실제로 코즈모의 업무능력이 뛰어나 사건은 호평을 받으며 마무리. 지금은 좋은 팀장이었다고 기억한다. 음, 딱 한 가지 워낙 바쁘게 일을 해서 밥 먹을 시간이 없긴 했지만!
[ 일리어스 앤틀러 - 세이디 S. 샤이어 ] : 같이 사무국 근처 떠돌이 동물을 돌봐주는 사이. 돌보는 동물의 이름도 지어주면서 정성껏 보살피고 있다. 주로 동물에 관한 얘기를 많이 나누며, 미래의 일리어스의 애완견에 대한 얘기나 니니에 관한 얘기도 하는 사이좋은 집사들이다.
[ 일리어스 앤틀러 - 피피 헤이젤딘 ] 같은 아파트에서 사는 이웃사촌이자 한때 가게직원과 단골손님이었던 사이이다. 피피가 이사오던 날 처음 만났고 피피가 일하던 가게에 일리어스가 길고양이들의 먹이를 사러 자주 들려 가까워졌다. 이후 오러사무국에서 직장동료로 만나게 되었다. 일리어스는 피피가 수습기간 동안 직장에 잘 적응할 수 있도록 많은 도움을 주었다.
[ 일리어스 앤틀러 - 리 드보락 ] : 13년차 친구 겸 동료. 나이도 입사 시기도 비슷해서 오며가며 얼굴을 익히고 사건을 함께 담당하다가 맛집까지 탐방하게 되었다. 일리어스가 한참 낚시에 빠졌을 때에는 무료로 요트를 빌려주기도. 특별한 일이 없어도 내키면 간단한 선물을 주고받는다.
[ 일리어스 앤틀러 - 블래거스트 R. 케드머스 ] : 난 그런 그런거 출연한 적 없어요 vs 아니야 진짜 똑같이 생겼다니까? - 어느새 ㅇㅇ우유광고에 블래거스트가 출연했는지 여부를 두고 진위여부를 따지는 것이 주요 과제가 되었다. 오래 전 광고라 증명하는 것은 어렵겠지만, 블래거스트는 부디 일리어스가 평생 모르길 바란다. 이미 아니라고 잡아뗐으니 끝까지 갈 수밖에.
[ 일리어스 앤틀러 - 다이애나 로즈 톰슨 ] : 일리어스는 다이애나의 자신감을 키워주기 위해 간식과 칭찬을 두 손에 쥔 채 다이애나를 찾아다니고, 다이애나는 그런 일리어스를 부담스러워 하며 이리저리 피해다닌다. 신종 사내 괴롭힘이면 어떡하냐며 지레 겁부터 먹은 다이애나의 머릿속을 일리어스는 짐작이나 하고 있을까? 일리어스의 의도가 굉장히 선하다는 걸 다이애나는 알기나 할까?
[일리어스 앤틀러 - 헤이니 그린우드] : 헤이니의 의욕과다로 과격하게 사건을 해결하려고 하는것을 일리어스가 항상 봐주자! 그만 족치자! 하고 달래며 과잉진압이 되지 않도록 조절해주곤 한다. 그리고 가끔 헤이니보다 경력이 많은 일리어스가 해주는 조언을 경청하기도 하며 좋은 선후배 관계를 쌓고 있다.
[ 일리어스 앤틀러 - 아이슈와라 A. 수브바이아 ] : 일버르모니 동창. 기숙사는 달랐지만 두 사람 모두 타 기숙사생과 거리는 두는 타입은 아니라 어렵지 않게 친해질 수 있었다. 학창 시절에는 오러가 목표던 일리어스를 아이슈와라가 꽤 도와준 모양. 졸업 직후 연락이 끊겼다 다시 재회했을 때는 꽤 놀랐지만, 아이슈와라가 싱글맘이 된 것을 알고 난 뒤에도 가까운 사이를 유지할 수 있게 된 데에는 일리어스의 편견 없는 시선이 큰 몫을 차지했을 것이다. 아이슈와라의 딸인 칸나와도 제법 친근한 사이이다.
[ 일리어스 앤틀러 - 스카이 콕스 ] : 그가 말단이던 시절에 자신에게 호감을 표했던 후배. 스카이가 알코올중독을 앓을 즈음엔 그가 스카이의 중독치료를 도와주기까지 했다. 그에게 꽤 신뢰를 갖고있는 편.
[ 일리어스 앤틀러 - 필립 ] : 일리어스는 사사건건 친절하고 필립은 그 호의를 잘 받아먹는다. 벌써 몇 년이나 지속되어온 관계는 그들을 충분히 친구라는 사이로 묶어놓을만 했건만 필립은 끝까지 아니라며 부인중이다.
[ 일리어스 앤틀러 - 코즈모 파겔 ] : 코즈모가 팀장을 맡았던 밀거래단속반의 팀원으로 만났다. 워커홀릭팀장에 걸맞는 빡센 일정 탓에 몇 번 밥을 놓친 일리어스가 제법 힘들어했으면서도, 완벽한 일처리 덕에 팀에 대해서는 꽤나 좋은 이미지를 남기게되었다고 한다.
[ 일리어스 앤틀러 - 시릴 다프네 오브라이언 ] : 허무한 넌센스의 정복을 위해! 퀴즈책을 서로 선물해가면서 질문하거나 풀이하는 과정을 도와주는 사이. 십자말풀이를 하다 단어와 관련된 일리어스의 아저씨 개그에도 웃어주는 정도면 나름 호의적인 사이인 듯 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