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댁이 맞 을 짓 했네~ ”


▷ Character
▶ 이름 : 루크 코레타 / Luke Coretta
▶ 나이 / 경력 : 25 / 11개월(정직 2년)
▶ 성별 : 남성
▶ 소속 : 영국 마법부
▶ 지팡이 : 늑대의 송곳니 / 사시나무 / 14in
▶ 신장(cm) / 체중(kg) : 179 / 68
▶ 성격 :
[자유분방한 망나니]
낯가림 없는 성격에, 적당히 짓궂은 장난으로 친근감을 표하는 모습. ‘격식’이라는 단어가 얼마나 안 어울리는지는 그와 오랜 시간을 보내지 않아도 알기 쉽다. 소심한 이에게도, 윗사람에게도 다소 거친 태도로 일관하다보니 부담스럽다거나 무례하다는 평을 적지 않게 듣는 편이지만, 특유의 털털함은 때로 호감을 사기도 한다.
노는 것을 좋아하고 스릴을 즐기는 와일드함까지 갖춘 그는 근무 중에도 위험한 장난을 치다가 혼나기 일쑤다. 매번 빠른 판단력에 기반한 행동력으로 일을 무사히 완수한다고 해도, 그 방식이 꽤나 제멋대로니 골칫덩어리가 되기엔 충분하다.
[무자비함]
자신의 기준으로 누군가가 잘못했다고 판단이 되면 무조건 폭력으로 해결하려 드는 경향이 있다. 그가 죽음을 먹는 자를 비롯한 악인을 유독 잔인하게 다룬다는 것은 이미 널리 알려져있는 사실이다. 눈에는 눈, 이에는 이, 하지만 거기에 이자도 붙여서. 순수히 악의를 가지고 남에게 피해를 주는 이는 이미 글러먹은 쓰레기니 뿌리를 뽑는 수 밖에 없다고 생각하는 것이다. 어디까지나 냉정한 판단 후 합리적인 선에서 저지르는 행동이기에 수습이 불가한 문제를 일으킨 적은 없으며, 다소 극단적인 진압방식엔 확고한 철학과 이를 뒷받침해주는 성과가 자리잡고있다. 그 때문인지 마법부의 대처도 항상 가벼운 징계나 경고에서 그치곤 한다.
좋게 보면 오러라는 직업과 걸맞게 자신만의 신념이 강한 것이라고 할 수 있겠지만, 주저없이 폭력을 휘두르며 타인의 고통을 비웃는 모습은 선인보단 악인을 더 닮아보일 때도 있을 터다.
[충직함]
의외로 주어진 일은 군말없이 이행한다. 임무 중 장난은 칠 지 언정 농땡이를 피우는 일은 일절 없으며, 아군을 챙길 줄 알고 평소에도 이들을 대하는 태도에 짙은 동료애가 깔려있다. 오러가 곧 선의 상징이라는 굳은 믿음과 함께 그에 대한 존경심을 품고있어 웬만해선 상사와 동료의 선택을 존중하고 따른다. 언제 어디로 튈지 모르는 폭탄같은 성격이 어느정도 통제될 수 있는 이유 또한 여기에 있다.
▶ 포지션 : 전투
▶ 스테이터스 :
체력: 9
민첩: 5
지능: 6
운: 1
▶ 특성 : 정죄 - 그는 악인으로 낙인 찍은 이에게 아량을 베풀 이유를 느끼지 못 한다.
악인에 한정하여 공격 다이스 보정치 +3. (하루에 2회) 그러나, 루크 본인이 상대가 악인인지 아닌지 정확히 판단하지 못 하는 상황에서 공격 했을 때 공격 다이스 -2 감소.
▶ 특기 주문 : 디핀도 / Diffindo
▶ 기타 사항 :
1974년 1월 15일 생. 순혈.
초가을부터 겨울스웨터는 필수템이 될 정도로 추위를 많이 탄다.
패트로누스는 늑대. 최근에는 사용한 적이 없는 듯 하다.
[Coretta]
260여년 전 오러사무국 창설을 극구 지지하고 그에 인력 및 재정적 지원 등으로 힘을 실었던 코레타 가문은 그로부터 현재까지 가장 많은 오러를 배출해낸 가문 중 하나에 속한다. 본 집안 출신의 오러 상당수가 각종 사건에서 화려한 활약을 펼친 덕분에 역사책에 종종 언급될 만큼 인지도가 높다. 원래도 혈통보다 오러로서의 자격요건을 더 중요시하는 가문이었지만 2차 마법사 전쟁 최전방에서 악의 세력에 맞서 싸우며 많은 구성원을 잃었고, 그로 인해 혈통에 의한 차별이 얼마나 무의미한지 다시금 느껴 지금은 적극적으로 머글차별에 반대하는 의견을 표하고 있다.
[가족사]
엘리트 오러로 이름을 날리던 레이너와 리첼 코레타 사이엔 두 자녀가 있었다. 맏딸 비앙키 코레타는 오러계의 떠오르는 샛별이자 지혜로운 머글인권운동가였으며, 끝없는 재능만큼이나 과격한 언행으로 모두의 기대와 우려를 동시에 받고있는 오러 유망주가 아들 루크 코레타였다.
바쁜 부모님 대신 누나의 케어를 받고 큰 덕분인지 두 남매는 사이가 굉장히 좋았다고 한다.
[학창시절]
호그와트 슬리데린 출신. 누나와 같은 그리핀도르에 배정받지 못 한 아쉬움은 있었으나 기숙사에 크게 연연하지는 않았다. 성적도 우수하고 학업에 꽤나 열중하는 우등생이었지만 결코 모범생은 아니었다. 철이 덜 든 그는 타 학생과 자주 싸웠으며, 심지어 저와 뜻이 맞지 않는 교수에게도 무례한 발언을 서슴치 않았다. 원만한 교우관계를 유지하다가도 한 번 눈 밖에 난 이에겐 곧바로 적개심을 드러내다보니 자연스럽게 친구도 많고 적도 많았다. 1학년 때 반 아이를 괴롭힌 아이의 팔을 작살낼 뻔 한 것을 누나가 가까스로 막았던 사건, 4학년 때 머글을 극심히 차별하던 같은 기숙사의 학생을 똑같이 끔찍한 대우로 자퇴까지 내몰아낸 사건 등을 생각하면 그가 교장실에 밥 먹 듯 불려갔던 것도 놀랍지 않은 사실이다.
[오러]
근무한지 반년도 채 되지 않았던 시기에 마법부가 장악되었다. 믿고 존경하는 오러사무국의 명예에 먹칠을 하는 어둠의 마법사에게 크게 분노한 그는 결국 일곱명의 죽음을 먹는 자를 살해한 후 마법부를 떠났다. 그 후 자신의 가문과 반 볼드모트 세력에 합류하여 참전한 그는 올해 4월 오러사무국으로 복직했다.
[비앙키 코레타]
대부분의 오러는 루크보다 6년 일찍 입사한 비앙키를 더 잘 알고 있을 것이다. 아직도 그를 이름 대신 ‘비앙키의 동생’으로 기억하는 이가 더 많을 정도. 외형과 성격은 똑 닮았지만, 누나 쪽이 훨씬 올곧고 든든한 동료라는 평이 대부분이었다. 그녀 또한 제2차 마법사 전쟁에 참전했으며 종전 후 머글태생 마법사인 약혼자와 함께 머글인권운동을 이끌었다.
1999년 3월, 다음과 같은 제목이 예언자 일보의 한 페이지를 장식했다.
“ ‘비극의 결혼식’...비앙키 코레타-로건 베이커, 불탄 결혼식장서 시신으로 발견”
예비 부부는 결혼식날 새까맣게 탄 식장의 대기실에서 사망한 채 발견되었다. 그 외에도 적지 않은 사상자가 발생했던 이 사건은 아직까지 미해결로 남아있으나 반머글주의 세력의 소행으로 추정된다.
[현재]
크면서 조금씩이나마 유해지고있던 성격은 누나의 죽음과 함께 어렸을 적 이상으로 꼬여버렸다. 평소 태도에는 큰 변화가 없으나 임무 중 폭력적인 버릇이 나오는 빈도가 늘었다.
▶ 관계 :
[ 루크 코레타 - 사히르 미나스] : 과거 친하고 지금도 친밀하지만 그 결은 예전과는 조금 달라졌다. 첫만남은 사히르를 곧잘 도와주고는 하던 루크의 누나인 비앙키를 통해 이루어졌고 비록 사히르가 슬리데린에서는 아웃사이더였지만 루크 또한 당시 슬리데린 입장에서는 이단아였기에 둘은 자연스럽게 가까워졌다. 루크가 입학할 때 이미 고학년이었던 사히르는 더 이상 직접적인 괴롭힘을 당하지는 않았지만 루크가 어린 순혈주의자와 싸우면 그걸 말릴 생각을 안하고 외려 부추기다가 비앙키에게 혼난 일도 다반사였다. 오러 사무국에 취직해서도 친분을 이어갔지만 사히르가 아즈카반에 다녀온 후 범죄자들을 향한 그의 처신에 개인적인 경멸이 담기기 시작했고 처벌에는 감정적인 주관성을 배제해야 한다고 여기는 루크가 위화감을 느끼면서 사이가 약간 애매해졌다. 아직 사히르는 무엇이 문제인지 정확히 짚어내고 있지 못하지만 그 답답함 때문에 자신 또한 덩달이 예민해졌고 예전만큼 친밀하다 할 사이는 아니게 되었다. 사히르 쪽은 루크가 아예 자신을 밀어내는 것을 다소 두려워하고 있기도 하다.
[ 루크 코레타 - 오션 맥퀸 ] : 호그와트 재학 중 만난 선후배 사이. 두 사람 다 격식을 차리는 성격이 아닌 탓에 친구에 가깝다. 호그와트 시절 이름난 트러블메이커들이었으며 오러사무국까지 와서도 (선배들에게는 불행한 일이지만) 여전히 죽이 잘 맞는다. 처음에는 흥미로 시작되었으나 가치관도, 손발도 잘 맞아 자연스레 친해진 관계.
[ 루크 코레타 - 비앙카 R. 제닝스 ] : 학창시절부터 이어진 친한 선후배 관계. 비앙카가 루크의 누나인 비앙키와 가까운 사이였기에, 자연스레 루크와도 친해질 수 있었다. 루크에게 비앙카는 짧게 스쳐지나간 첫사랑이기도 하였지만, 지금은 좋은 선배라고 생각한다.
[루크 코레타 - 지그문트 W. 스나이더] : 루크 코레타의 누나인 비앙키 코레타가 지그문트의 팀 소속에 있어서 꽤 알고 지냈던 사이.비앙키의 결혼식에 참여했고, 사고 수습을 도와주었으며 그 때문에 더 신경을 많이 쓴다. 루크가 사고를 치면 거의 지그문트가 뒷 수습을 해주는 편. 루크도 지그문트의 말은 웬만해선 잘 듣는 편이다.
[루크 코레타 - 엘로웬 기네비어 리드] : 루크는 호그와트 도서관에서 공부하고 있는 엘로웬 뒤를 지나가다가 대뜸 그녀가 틀린 문제를 지적하며 놀렸다. 그러곤 자기 누나도 같은 문제를 틀렸었다면서 정답을 알려준 것을 계기로 자연스럽게 무난한 선후배사이를 유지하다가 오러 수습기간에 재회하면서 동료 겸 절친한 사이가 되었다.
[루크 코레타 - 테렌스 F. 위안] : 학창시절부터 테렌스와 같은 그리핀도르 기숙사였던 비앙키 덕분에 루크까지 그 사이에 끼어 셋이 가깝게 어울려 지냈다. 세 사람은 그 후로도 같은 사수 밑에서 훈련하고, 오러사무국에 입사하며 물 흐르 듯 자연스럽게 연을 이어왔다. 정직 후 경계심이 많아진 테렌스가 껄끄러워하거나 말거나 루크는 아무렇지 않게 말을 걸곤 한다. 테렌스로서는 마법사 사회를 경계하면서도 비앙키의 죽음에 신경쓰지 못한 점이 신경쓰여서 관계를 놓지 못하고 있다.
[루크 코레타 - 테스너스 H. 바르그] : 오러배출로 유명한 코레타 가문과 몰락 이전의 바르그로선 대극이나 다름없었다. 가문의 악연과 달리 비슷한 시기에 입사한 비앙키와 테스너스는 무난한 동료관계였지만 테스너스와 루크는 전쟁 중 합동한 전우에 현재 오러동료임에도 불구하고 서로 선을 긋고 좀처럼 친해지질 못 하고 있다. 형제지팡이의 운명이라도 되 듯 지독하게 얽혀있지만 상당히 드라이한 관계다.
[ 루크 코레타 - 메데이아 E. 러스크 ] : 비앙키 코레타와의 인연에서 발전하여 마주하게 된 동료 사이. '비극의 결혼식' 이후로 한 걸음 멀어진 자리에서, 자신들이 할 수 있는 동료의 역할을 다해내고 있다.
[ 루크 코레타 - 모건 ] : 제멋대로 날뛰는 후배를 붙잡을 지도자를 자처하고 있다. 잠적 기간 이후, 각자의 가치관에 가장 날이 서 있을 시기에 재회한 나머지 있는 대로 서로의 신경을 긁고 있음.
[ 루크 코레타 - 팅커 E. 본데어 ] : 루크 코레타의 누나인 비앙키 코레타와 함께 셋이서 어울렸던 동료 사이. 팅커는 루크의 성정을 염려하고 있었는데, 결혼식장에서 비앙키의 죽음을 마주한 뒤로 그에 대한 고민이 더 커졌다.
[ 루크 코레타 - 라이언 R. 맥나잇 ] : 한때 서로를 포기한, 서로가 못마땅한 동료. 라이언은 루크의 누나, 비앙키 코레타의 사수를 맡았었다. 동료로서도 좋은 관계를 유지하던 때에 루크가 입사하게 되었고 라이언은 그의 사수를 자처했지만, 둘 모두 서로에게 못마땅한 감정만 남은 채 중단되었다. 라이언은 그가 코레타의 둘째에 걸맞길 기대했으나 비앙키와는 아주 달랐으며, 루크는 누나의 사수에게 기대했으나 그의 지시에 맞는 타입이 아니었다. 덕분에 라이언이 아주아주 드물게 포기한 경우로 지나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