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그, 그러 게 누가 나쁜 짓 하랬나요…? 왜 저한테 그러신담…. ”


@lalangma1ang 님의 커미션 입니다.
▷ Character
슈크림처럼 달콤하고 부드러워 보이는 색의 부시시한 곱슬머리와 언제나 울상인 표정이 특징적인 여성. 악성 곱슬머리는 어떤 마법약을 써도 찰랑찰랑 고운 머리카락으로 변하지 않았다. 아침마다 빗질을 하느라 고생이다. 북슬북슬한 게 마치 비누거품이나 휘핑크림 따위가 생각나는 모양새다. 축 처진 굵은 눈썹 아래 커다란 두 눈에서는 툭 치면 금방이라도 눈물이 뚝뚝 떨어질 것만 같다. 눈꼬리도 내려가 있어 유순한 인상이다. 다른 사람의 눈치를 자주 본다. 머리카락과 눈의 색을 보면 알 수 있듯 몸의 색소가 옅은 편이라 뺨과 콧잔등에 주근깨가 있다. 남들보다 커다란 앞니가 두드러진다. 콤플렉스인지 누군가 자신의 얼굴을 빤히 바라보면 허겁지겁 입부터 가리고 몸을 물린다. 전혀 스물 여덟로 보이지 않는 동안이다. 잘 차려입은 오피스룩만 아니라면 아직 학생이라고 해도 믿을 정도다. 목소리도 귀여운 하이톤이다. 이 때문에 범죄자들이 만만하다 여기는지 현장 업무를 맡게 되면 유독 용의자에게 시비 걸리는 일이 잦다.
동안인 얼굴과 마른 몸, 움츠러든 자세 탓에 키가 아주아주 작게 느껴지지만 의외로 그리 작은 편은 아니다. 주변사람들이 피피가 앉아있다 일어서는 모습을 보고는 '네가 원래 그렇게 키가 컸나?' 하며 놀랄 때가 자주 있다. 종종걸음으로 다닌다. 검정색 베레모, 검정색 트위드 투피스에 앞코가 둥근 검정색 앵클 스트랩 펌프스를 신고 있다.
▶ 이름 : 마릴린 '피피' 헤이젤딘 / Marilyn pippi Hazeldine
▶ 나이 / 경력 : 28세 / 3년
▶ 성별 : 여성
▶ 소속 : 미합중국 마법 의회(MACUSA)
▶ 지팡이 : 용의 심금 / 북가시나무 / 10과 1/4인치
▶ 신장(cm) / 체중(kg) : 163cm / 44kg
▶ 성격 :
[대담한 겁쟁이?] "그럼 어떻게 해요! 할 건 해, 해야지…!!"
소심하고 겁이 많다. 사람들 눈에 띄는 것을 별로 좋아하지 않는다. 내향적이다. 사람들과 어울리는 것 보다는 혼자 집에서 쉬는 게 더 편하다. 갑작스럽게 많은 사람의 시선을 받으면 쉽게 당황한다. 겁이 많은 만큼 신경을 곤두세우고 긴장하고 있을 때가 잦아서 잘 놀란다. 이를 대담하다고 표현할 수 있을지는 모르겠지만 긴급 상황이 닥치면 너무 긴장해서 앞뒤 안재고 일단 지르고 보는 성향이 있다. 계획을 세운 뒤 차근차근 실행하기 보다는 일을 저지른 뒤 수습은 미래의 나에게 맡기는 타입이다.
[줏대] "그, 그치만 그쪽이 먼저 저한테 시비를 걸었잖아요…. 그,그게 잘한 짓인가요?"
겁이 많은 것과는 별개로 할 말은 다 해야 직성이 풀린다. 먼저 나서서 사람들에게 시비를 걸고 다니는 무뢰배는 아니지만 누군가와 말다툼이라도 한다치면 울먹거리면서 열심히 자신이 맞다고 생각하는 부분은 맞다고 꿋꿋하게 우긴다. 좋게 말해 줏대 있고 신념이 굳센 것이지 완전히 똥고집이라고 해도 무방하다. 한 번 아니면 절대로 아닌 거다. 자기 앞에 얼마나 강한 사람이 있든, 얼마나 지위가 높은 사람이 있든 싫은 건 싫다고, 안 한다고 말하는 용기가 가상하다. 자존심이 강하다.
[밴댕이] "세, 세 달 전에 제 책상 위에 있던 할로윈 한정판 개구리 초콜릿을 두개나 맘대로 가져가셨잖아요!!"
속이 좁다. 쪼잔하다. 뒤끝이 길다. 어릴 때부터 자신의 의지와 상관없이 시비가 많이 걸린 탓에 다른 사람의 말의 속뜻을 지레짐작하고 꼬아서 해석하는 경향이 있다. 한 번 마음이 틀어지면 쉽게 용서하거나 자비를 베풀지 않는다. 다시 말해 남이 자기한테 했던 나쁜 짓은 절대 잊지 않고 두고두고 곱씹고 기억한다. 밉보인 사람한테는 절대 잘해주지 않는다. 말다툼을 하다가도 상대방의 몇 년 전 잘못까지 꺼집어낸다. 반대로 자기에게 잘해주는 사람은 피피도 제법 친절하게 대한다. 업무 시간에 슬쩍슬쩍 간식을 찔러넣어주거나 군말없이 서류 작업을 도와주기도 한다. 팔이 안으로 굽어있다.
[과격한 정의] "나, 나쁜 짓 한 놈들이 잘못한 거죠…!!"
사상적으로 따지자면 온건파 보다는 호전적인 과격파에 속한다. '이런 짓을 했으니 이런 대우를 당해도 싸다'는 생각이다. 무턱대고 사람을 사살하진 않지만 전투를 벌이다 범인이 상해를 입더라도 별로 상관없다는 식이다. 사건의 해결도 중요하지만 범죄자 처단에 더 주의를 기울이는 편이다. 특히나 볼드모트를 추종하던 어둠의 마법사들이나 신비한 동물의 밀매와 관련된 범죄자들을 다룰 때 이런 성향이 더욱 두드러지는데 이는 그의 주변환경 탓이 크다. 순혈주의자들에게 동족의 배신자 소리를 들으며 자랐고, 아버지는 (추측일 뿐이지만) 범죄자들의 손에 죽음을 맞이 했으며 신비한 동물을 보호하는 집 안에서 자랐으니 피피가 그런 범죄자들을 매우 적대시하는 건 이상한 일이 아니다.
[감정적인]
감정이 쉽게 흔들린다. 긍정적인 감정보다는 부정적인 감정에 예민하게 반응한다. 화가 나면 일단 눈물부터 올라오는 타입. 분노나 슬픔 억울함 따위의 감정을 다스리는데 서툴다. 건드리면 건드리는대로 즉각적으로 반응을 보인다.
▶ 포지션 : 추적
▶ 스테이터스 :
체력: 10
민첩: 9
지능: 1
운: 1
▶ 특성 : 작은 피피는 참지 않아! - 피피를 만만하게 보고 덤볐다가는 큰 코 다칠 것이다. 그는 절대 당신을 봐주지 않을테니까. 적은 당신을 작다고 무시한다. 특성 사용 시, 적의 방어 다이스 -3 차감한다. (하루에 2회)
▶ 특기 주문 : 스투페파이(Stupefy)
▶ 기타 사항 :
[인적사항]
1971년 2월 23일 생. 물고기자리.
태어난 곳은 영국이지만 현재 미국 국적을 취득한 상태이다.
AKA 피피. 풀네임은 마릴린 페넬로페 헤이젤딘 (Marilyn penelope Hazeldine) 이다. 애칭 피피는 페넬로페를 줄인 것. 아주 어렸을 때 가족끼리나 쓰던 애칭이 굳어져 이름처럼 쓰이게 되었다.
[Hazeldine Family]
잉글랜드 북부 레이크 디스트릭트에 뿌리를 둔 순혈 가문. 규모가 크고 부유한 집안은 아니지만 유서깊은 집안으로 '숲지기 헤이젤딘' 이라는 별칭이 유명하다. 대대로 하는 일이 신비한 동물들이 사는 숲을 지키는 것이기 때문이다. 헤이젤딘의 사람이 지키는 숲은 그 어떤 잘난 사냥꾼이 와도 절대 몰래 숨어들어갈 수 없다는 평이 자자하다. 숲지기가 아닌 헤이젤딘들도 대부분 신비한 동물 내지는 마법 식물과 관련된 일을 하고 있다.
사상적으로는 전면에 나서지 않고 적당히 중립을 지키던 입장이었으나 순혈주의자들의 행태를 더이상 간과할 수 없다고 판단, 1980년 제 1차 마법사 전쟁을 기점으로 소위 말하는 '동족의 배신자'가 되었다. 순혈주의를 표방하는 사람들과 대놓고 척을 두고 있다. 1년 전 호그와트 전투 당시에도 많은 수의 헤이젤딘이 전쟁에 참가하였으며 그 중 소수는 불사조 기사단에서 활동했던 전적이 있다.
친척을 제외한 피피의 가족은 총 다섯 명이다. 어머니와 아래로 두 명의 남동생, 두 명의 여동생이 있다. 막내여동생이 재작년 호그와트를 졸업하였다. 아버지는 막내가 태어나고 얼마되지 않아 돌아가셨다. 사인은 추락사였는데, 폭풍이 치던 날 숲을 순찰하다 바람의 힘을 이기지 못하고 빗자루에서 떨어진 것으로 추측된다. 일각에서는 그에게 앙심을 품은 볼드모트의 잔당이나 밀매업자들의 보복이라는 소문도 돌았다. 피피의 가족들 역시 후자일 거라고 믿고 있다. 몇 십년 동안 빗자루 하나에 몸을 의지해 숲을 돌보던 사람이 그렇게 쉽게 떠날 리 없기 때문이다.
[학창시절]
-1982년 9월 호그와트 그리핀도르 기숙사에 입학하여 1989년 7월에 졸업했다.
-기숙사가 기숙사이다 보니 저학년 때부터 슬리데린 학생들, 특히 순혈주의를 표방하는 집안에서 자란 학생들과는 사이가 좋지 못했다. 주로 슬리데린 학생들이 시비를 걸고 피피는 씩씩대다가 울음을 터뜨리는 쪽이었지만. 자주 우는 모습을 보인 탓에 '2층 여자화장실에는 모우닝 머틀이, 그리핀도르 기숙사에는 모우닝 피피가.' 라는 말이 돌기도 했다.
사 학년 때 결국 일이 터지고 만다. 1학년 때부터 피피에게 동족의 배신자니, 모우닝 피피니 하며 유독 그를 못살게 괴롭히던 한 학년 위의 슬리데린 남학생이 있었다. 그 날도 평소처럼 남학생은 친구들과 함께 피피를 따라다니며 시비를 걸어댔고 참다못한 피피가 울면서 그에게 지팡이를 휘둘러버린 것이다.
"그만하라고 했잖아!!!!"
빽 소리를 지르는 피피의 지팡이에서 튀어나온 주문이 어찌나 셌는지 주문을 맞은 남학생은 그대로 몇 미터를 날아가 나무에 부딪혀 기절하고 말았다. 씩씩대며 소맷자락으로 연신 비어져나오는 눈물을 닦던 피피와 그 장면을 보며 박수를 치던 몇몇 그리핀도르 학생 모두 교장실로 끌려가 징계를 받았다. 덕분에 호그와트의 트로피보관소와 온 복도가 한동안 아주 반짝반짝했다지? 아무튼 이 명예롭고 멋진 업적 - 피피의 친구들은 이렇게 말했다.- 을 이룬 이후 피피는 학교의 유명인사가 되었다.
- 학교를 다닐 때부터 오러가 되기를 희망했기 때문에 성적은 꽤나 우수한 편이지만 편차가 컸다. 오러지원에 있어서 필수로 요구되는 과목만 공부해 O와 E를 받고 나머지 과목은 죄다 낮은 점수를 받아 NEWT 시험을 위한 심화 수업을 들을 수도 없었다.
[AMERICAN DREAM !]
졸업을 한 바로 그 해 가을, 집에는 [저는 미국으로 가요.] 라는 내용의 쪽지 한 장만 달랑 남기고 미국으로 떠나버렸다. 사전에 어떤 기색도 내비치지 않고 정말 어느날 갑자기 사람이 사라졌으니 가족들로서는 당황스러울 뿐이었다. 하지만 피피의 미국행은 제법 오래 전부터 계획된 것이었다. 피피는 가업을 잇기 싫었다. 죽을 때까지 사람도 찾아보기 힘든 시골 오두막집에서 사는 건 사절이었다. 한창 사춘기인 피피의 퍼스널 스페이스에 대한 존중이라고는 코딱지만큼도 찾아볼 수 없는 복작복작한 집도 마음에 들지 않았다. 여느 십대 학생들이 그러하듯 피피도 성인 마법사들의 멋진 싱글 라이프를 꿈꿨다.
제멋대로 자신의 독립을 결정한 피피는 그 나름대로의 계획을 짜기 시작했다. 우선 거주지를 정해야 했다. 영국은 빼고! 그는 가족과 '덜' 자주 볼 수 있는 장소를 원했다.
'가까운 독일이나 프랑스? 유럽은 안 돼. 너무 가깝잖아. 아시아는? 문화가 너무 달라서 적응하기 어려울거야. …미국! 미국으로 가자! 바다 건너 있는데다 쓰는 언어까지 똑같잖아! 그 다음은 직업이 문제였다. 미국에 가서 뭘 하지? 그냥 길거리에 나앉을 수는 없는걸. …오러! 오러를 해야겠다! 오러는 어쩐지 많이 바빠보이는 이미지니까, 추수감사절이나 크리스마스 때도 해결해야 하는 사건이 있다고 하면 영국에 가지 않아도 괜찮겠지! 오러 시험에 떨어지더라도 다른 부서의 사무직을 구하면 돼. …엄마의 허락은? …먼저 미국에 가버리면 뭐라고 못할 거야. '
정말이지 이보다 더 앙큼하고 완벽한 독립 계획은 존재할 수 없을 것이다! 이렇게 뉴욕에 도착한 열 일곱 살의 피피는 5년 간 신비한 동물 용품점에서 일하며 미국 영주권과 시민권을 취득한 뒤
스물 세살, 드디어 한 명의 어엿한 미국 시민으로서 마쿠자의 오러 시험에 합격한다. 영국 국적을 버리고 홀라당 미국인이 되어버린 딸 때문에 헤이젤딘 부인이 한동안 길길이 날뛰었지만 그 분노가 바다 건너에 있는 헤이젤딘의 아파트까지 닿을 수는 없었다.
[오러]
경력으로 따지자면 한참 풋내기지만 사건 실적은 꽤나 좋은 편이다. 자라온 환경 덕에 신비한 동물들의 생태와 약초학에 대해 잘 알고 있어 미국 마법사회의 고질적인 문제인 신비한 동물과 마법약 밀거래 사건에 제 역할을 톡톡히 해냈기 때문이다. 단순히 사건에 도움이 되는 지식만 많이 알고 있을 뿐만 아니라 범인을 제압하는 실력도 발군이다. 이번 특별 수사팀도 자신과 한팀으로 활동한 적 있는 선임 오러의 추천으로 들어오게 되었다.
딱 한 가지 흠이 있다면 괜한 말로 오러를 자극하는 범죄자들에게 그대로 반응을 하며 감정적으로 군다는 점이다. 범죄자에게 시비가 걸리면 본부로 끌고오는 그 때까지 범인의 옆에 서서 따박따박 말싸움을 하는 일이 잦다.
[패트로누스]
패트로누스는 포메라니안이다. 크기는 작지만 디멘터를 물리기엔 충분하다.
[취미]
머리카락 관리에 좋다는 마법약을 사모으는 게 취미라면 취미다. 물론 그 어떤 것도 자신에겐 소용이 없었지만.
▶ 관계 :
[ 피피 헤이젤딘 - 세이디 S. 샤이어 ] 호그와트에 막 입학했을 무렵, 슬리데린 학생에게 괴롭힘 당하던 세이디는 피피의 도움으로 곤란한 상황에서 벗어날 수 있었다. 당시, 친한 사이가 아니었기 때문에 피피의 졸업 후 끝난 인연이라고 생각했는데, 오러 사무실에서 다시 만나게 됐다. 금방 피피를 알아본 세이디 덕에 둘은 오랜만에 추억을 공유했다. 그 후로도 밀거래 단속반에 같이 배정받으며 돈독한 관계를 유지하고 있다.
[ 피피 헤이젤딘 - 일리어스 앤틀러 ] 같은 아파트에서 사는 이웃사촌이자 한때 가게직원과 단골손님이었던 사이이다. 피피가 이사오던 날 처음 만났고 피피가 일하던 가게에 일리어스가 길고양이들의 먹이를 사러 자주 들려 가까워졌다. 이후 오러사무국에서 직장동료로 만나게 되었다. 일리어스는 피피가 수습기간 동안 직장에 잘 적응할 수 있도록 많은 도움을 주었다.
[ 피피 헤이젤딘 - 리 드보락 ] : 리가 도마뱀 용품을 사는 단골 가게의 새로운 직원이 피피였다. 처음엔 피피가 리를 무서워했지만, 한 달에 한 번 꼬박꼬박 마주치다 보니 소소한 잡담까지 주고받는 사이로 발전했다! 장장 5년을 알고 지내다가 난데없이 오러 사무국에서 마주쳐 함께 놀라기도. 피피가 물어보면 리가 가르쳐주는 선후배 사이.
[ 피피 헤이젤딘 - 제임스 코박 ] : 뭘 몰랐던 어렸을 적 피피가 일하는 가게를 털려다 되레 자신이 탈탈 털려버린 기억이 있다. 아주 혼쭐이 났지만 잽싸게 도망친 덕분에 붙잡히지는 않고, 훔친 물건도 (의도치 않게) 전부 돌려주게 되어서 끝난 일이라고 생각했는데. 울워스 빌딩에서- 그것도 선배와 후배의 위치에서 제외할 것은 뭐람? 그녀의 경계심 어린 눈빛에 매번 피부가 다 따가울 정도이다. 저절로 곁에선 행동을 조심하게 된다니까, 이 지미 코박이 말이야! 그렇다고 뻔뻔스럽게 굴기엔 그녀의 의심이 너무나도 타당하다. 결국 열심히 숨을 죽이고 눈치를 볼 수밖에. "아니, 나 정말 달라졌다니까요. 약속해요! 사탕 안 훔쳐 간다고요!"
[ 피피 헤이젤딘 - 아이슈와라 A. 수브바이아 ] : 아이슈와라의 삭막한 인상 때문에 처음에는 여러 가지 오해가 있긴 했으나, 호그와트에 대한 향수 탓에 묘하게 피피에게 관대한 태도를 보인 아이슈와라 때문인지 현재는 아이슈와라의 전남편에 대한 뒷담도 까고, 서로 애칭도 부를 수 있을 만한 사이가 되었다. 아이를 키워보는 것은 처음이라 나이차 많이 나는 동생이 있는 피피에게 아이슈와라가 종종 조언을 구하기도 하는 모양.
[ 피피 헤이젤딘 - 코즈모 파겔 ] : 코즈모가 팀장을 맡았던 밀거래단속반의 팀원으로 만났다. 붙잡은 범죄자와 이야기를 하던 중 피피가 지팡이를 든 것을 코즈모가 막은 일은 아직도 피피가 코즈모를 호인이라 생각하는 평가 외적으로도 묘하게 삐뚤게 여기게 되는 계기가 되었다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