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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힘들어 죽겠어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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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ucgu08 님의 커미션입니다.

▷ Character

▶ 이름 :  퍼시발 H. 프로스트 / Percival Hound Frost

 

▶ 나이 / 경력 : 38 / 18

▶ 성별 : 남성

 

▶ 소속 : 영국 마법부

 

▶ 지팡이 : 용의 심금 / 검은 호두나무 / 14 inch. 분리가 가능한 케인에 끼워 사용하고 있다.

 

▶ 신장(cm) / 체중(kg) : 184 / 평균

 

▶ 성격 : 

[수동적인 / 사태파악이 확실한 / 최약체]

더 투자하시면 뭐든 보여드리죠. 무조건 일은 보수를 받은 만큼의 주어진 것만 하며 적당적당히, 남들 눈에 띄지 않는 것이 삶의 모토. 목적의식이 뚜렷하지 않으며 자신이 원하는 것이 특별히 없는 사내는 주도적이지 못했다. 개인적인 성향이 강하여 튕겨나가는 것보다는 상황을 통솔하려는 욕구나 그러한 비슷한 것조차 흥미가 전혀 없어 표가 나지 않게 숨을 죽이고 남들과 다르지 않게 머물고 있을 뿐, 그저 위를 따르고 돕는 것에 특화되어 자신이 쓸모있는 적재적소에 몸을 맞춰 끼워넣는 것을 잘하며 딱 자기 몫의 할 일만 마치고 자리를 정리하는 것이 칼같다.

 

무리죠. 제가 어떻게 합니까? 힘을 쓰고 멍청하게 몸을 날리며 살신성인 노력하는 일들을 세상에서 가장 귀찮게 여긴다. 그렇다고 그 역할의 일원들을 하찮게 여기거나 격하시키지 않는다. 하찮은 건 본인의 쓰레기같은 체력이지, 사람도 동식물과 사물 모두 그 쓰임과 역할이 정해져 있다고 믿는다. 자신은 영 글렀다고 여길 뿐. 덕분에 편견없는 시야와 사고를 가지고 있으며 사태파악에 밝다. 어거지로 자신이 불가능한 영역에 함부로 도전하거나 매달리지 않는다. 그 분야의 전문가에게 맡기는 것이 낭비없이 적절하며 모두를 위한 것이라 생각.

 

놈은 마법부 오러 중 최약체지. 머리가 범인들과 구별되게 비상한 편이지만 그것을 빼면 모두 능력치가 평균 이하인데다가 주도적이지 못한 천재는 그저 기계일 뿐이라서 인재의 영역에서 크게 구별되지 않는 것 같다. 다만 여기까지 일을 이어갈 수 있었던 것은 기적의 상황이 맞물렸다고 할 수 밖에. 그 또한 운이다. 평소에도 운이 좋은 그는 머리가 좋은 것도 운이 아니냐는 소리를 듣는다. 뇌도 근육인데 다른 근육과 능력은 어째선지 발달하지 않은 건지 불혹의 나이가 다 되어가도록 전혀 모르겠다. 타고난 운과 머리는 신께 감사하지만 버림받은 체력과 반사신경은 부모를 탓한다. 물론 진심은 아니다. 일종의 밸런스라고 생각하는 듯.

 

▶ 포지션 : 탐문

▶ 스테이터스 :

체력: 1

민첩: 1

지능: 9

운: 10

 

▶ 특성 : 등가교환 - 운도 실력이라고, 남들보다 타고난 천운을 가진 사내는 무엇을 쉽게 얻으면 체력(물리)적인 피해를 입는다. 얻는 것과 피해의 규모, 종류 모두 랜덤.

조사 중 랜덤으로 아이템, 혹은 조사 단서를 얻는다. 그에 따라 HP가 랜덤으로 감소. (감소폭 1~3)

 

▶ 특기 주문 : 콘푼도(confundo)

 

 

▶ 기타 사항 :

  • 오러 생활을 청산한다면 머글계에서 한적하게 작가로서 살아가려고 마음먹은 상태. 작품의 성향은 혼란스럽다. 무의식의 세계와 욕망에 대해 적는 듯. 연습작들은 엮어서 가까운 이들에게만 잠깐 보여주기도.

  • 생일은 12월 31일. 해의 말일이다.

  • 순수혈통. 프로스트 가문의 본가에 속해있는 차남으로 위로 연년생의 가주인 형이 하나 있다. 사이는 그럭저럭. 마법의 사용이 숨을 쉬는 것보다도 자연스러운 순혈 가문에서 태어났지만 마법의 근본보다는 자연과학에 관심이 많으며 가문 내에서 별종 취급을 받고 있다.

  • 생각을 종합하거나 정리할 때면 눈을 감는 버릇이 있다. 근무지에서 무방비하게 눈을 감다니 생각이 없는 거냐 핀잔을 듣기도 하지만 생각을 하려고 눈을 감는 것이기 때문에 뻔뻔하게 대꾸하고 만다.

  • 보기보다 사회생활에 특화된 자본이 낳은 괴물. 비즈니스 미소, 목소리 톤, 상태 컨트롤이 훌륭하다. 측근에 의하면 본모습을 아는 사람들에겐 오히려 치를 떨게 만드는 모습들이라고 한다.

  • 힘들다는 말을 입에 달고 산다.

  • 왼손 소지에 가문의 반지를 끼고 있다.

  • 마법 사용에 있어서는 의외로 오류 하나 없지만 전투에는 신체능력이 떨어지기 때문에 현장 조사나 후처리에 용이한 역할을 맡고 있다.

 

 

▶ 관계 : 

[ 퍼시발 프로스트 - 사히르 미나스 ] : 부사수-사수 관계. 사히르가 국제마법협력부에서 마법사 법률 강제 집행부로 옳겼을 때 퍼시발이 사수를 맡았다. 안타깝게도 다소 충동적이고 끈질긴 사히르와 딱 자기 할 일만 하는 퍼시발의 업무 성격은 너무나 다른 유의 것이었고 당시 사히르는 지금보다도 더 열정 넘치는 신입이었기에 천방지축 어리둥절 빙글빙글 돌아가는 부사수를 사수가 목줄 잡고 끌려가는 모양새가 되었다. 이렇게 다른 성격 때문에 당시에는 서로 불만이 좀 있었으나 그래도 어쨌든 미운 정이 들긴 한 채 수습 기간이 마무리되었고 현재는 사히르가 툴툴거리기는 해도 퍼시발의 무기력함에 슬슬 적응해 가는 중이다.

[ 퍼시발 프로스트 - 테렌스 F. 위안 ] : 한줄 조언을 건넬 수 있는 선후배 사이. 퍼시발은 머리보다 몸이 앞서는 테렌스에게 분명 경시할 수 없는 조언을 건네고는 했지만 어쩐지 테렌스는 모두 귀찮은 잔소리 취급을 하며 흘려 듣는다. 퍼시발이 자신을 걱정한다는 의도는 전해졌지만 원체 조언을 귀담아듣지 못하는 성격 탓이다. 무엇보다. 당장이라도 비실거리다 쓰러질 것 같은 퍼시발의 모습은 테렌스에게 별다른 신용을 주지 못했던 것.

[ 퍼시발 프로스트 - 에흐네 프레메이야 언더우드 ] : 전 애인 관계. 1991년부터 1년 가량을 짧게 교제했으며, 에흐네가 퍼시발을 이용하고 퍼시발이 그걸 용인하는 전략적인 연애를 했다. 결별한 지금도 서로에 대한 태도는 결별 이전과 크게 다를 바가 없다.

[퍼시발 프로스트 - 엘로웬 기네비어 리드] 오러로서 마법부에 연이 닿아 가볍게 인사를 주고받는 사이였으나, 리드 가문의 이름 난 작가, 엘로웬과도 멀지 않은 가까운 친척의 작품을 통해 반갑게 소통하는 사이로 발전. 업무 외로 인문학적 교류를 하며 의견을 피력하기도 하고 서로의 목표를 응원하고 있다.

[퍼시발 프로스트 - 지그문트 W. 스나이더] 많은 사건으로 동고동락하여 퍼시발의 세이프워드를 처음으로 눈치챈 사람이며 최측근 중 하나. 과한 능력을 요구하는 퍼시발의 업무 파트너를 저지하기도 하며 도움을 주는 든든한 선배이다. 그의 부재 시 보란 듯이 병실 신세를 졌었으며 퍼시발의 상태를 먼저 파악하여 이것저것 챙겨주는 것에 감사함을 느껴 손목 시계를 선물했다. 사생활에도 밀접하게 관여하고 있을 만큼 글을 쓸 때와 건강을 컨트롤하는 데에도 도움을 주고 있다.

[퍼시발 프로스트 - 메데이아 E. 러스크] 같은 나이 다른 기숙사, 입학 동기로 경쟁하며 그 인연은 마법부까지 이어졌다. 휴직 기간의 메데이아를 지켜보며 병문안을 가기도 하고 퍼시발은 글을, 메데이아는 뜨개질을 하며 킬링타임을 갖기도 했으며 끝내 그녀의 복귀를 축하할 수 있었던, 현재까지 이어진 오랜 친구.

[ 퍼시발 프로스트 - 오션 맥퀸 ] : 한때 사수와 부사수였던 사이. 퍼시발의 사정으로 함께했던 기간은 짧았으나, 둘의 성향 차가 극명했던 탓에 그리 평탄하지는 않았다. 전쟁 기간 중 점령된 마법부에 여전히 적을 두었던 퍼시발에게 오션 측에서 일방적으로 오해와 부정적 감정을 가지고 있는 듯하다. 동전 던지기나 홀짝 맞추기 등의 운이 걸린 게임을 자주 했는데, 매번 오션의 패배로 끝나곤 했다. 최근에도 눈이 마주치기만 하면 누가 먼저랄 것도 없이 배팅을 시작한다.

[ 퍼시발 프로스트 - 모건 ] : 호그와트 재학 시절의 기숙사 선후배로, 종전 후에는 법정에서 피고인과 변호인으로 재회했다. 서로의 일에 깊게 관여하지는 않으나 모든 행보는 티나지 않는 신뢰관계를 바탕으로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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