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집구석에나 처박혀 있을 때인가? 시간 낭비하지 말고 복귀하게. ”


▷ Character
- 백금발에 벽안. 수염을 길러 깔끔히 정리했다. 크고 뚜렷한 이목구비에 눈매는 나른하게 처졌다. 기본적으로 인상이 좋은 편이며 늘 웃는 상이다.
- 훤칠한 키에 단련된 체격. 자세와 몸놀림 또한 단정하다. 쓰리피스를 갖춰입고 곳곳에 화려하지 않은 악세사리를 꼼꼼히 했다. 나뭇잎 장식의 볼로타이를 주로 사용한다.
- 평소 드러나 보이는 곳은 말끔하지만 오러로 구른 시간만큼 몸에 남은 부상도 많은 편. 장갑을 벗을 경우엔 왼손부터 팔꿈치까지 길게 찢어진 상처가 두드러져 보인다.
▶ 이름 : 라이언 R. 맥나잇 / Ryan Roman McKnight
▶ 나이 / 경력 : 47세 / 24년 (전쟁 3년)
▶ 성별 : 남성
▶ 소속 : 영국 마법부
▶ 지팡이 : [느릅나무 잎 / 전나무 / 14in ]
▶ 신장(cm) / 체중(kg) : 187cm / 표준
▶ 성격 : [점잖은, 호의적인, 능숙한, 이성적인]
- 단정히 다듬어진 매너를 갖췄다. 행동과 어조, 지니는 물건에도 능숙하게 배어 나온다. 자연스럽게 절제해 부러 고상하게 굴지 않는다.
- 사람에게 호의적이다. 부족한 자가 게으르게 구는 것을 두고 보진 못하지만 실수엔 대체로 관대하며, 다독여 고무하고 솔선수범하길 선택하는 파. 부지런하게 구는 만큼 휴식과 여가도 중요시하며 인력을 소중히 여긴다. 그러나 개개인에게 배려가 깊고 섬세하진 못한 성정이다.
- 그리핀도르. 승리를 좇아 맞서기를 두려워하지 않으며, 여기에 풍부한 경험이 두텁게 쌓여 이성적이고 계산된 판단을 능숙히 한다.
- 좀체 당황하는 일이 없다. 능청스럽고 침착하다. 상황을 감정적인 잡생각 없이 받아들임에 능숙하다. 완고한 면이 있어 외부에 쉽게 흔들리지 않는다. 긴 오러 생활과 전쟁을 겪었음에도 시종여일하다.
▶ 포지션 : 탐문
▶ 스테이터스 :
체력: 5
민첩: 5
지능: 10
운: 1
▶ 특성 : 신사 - 멀끔한 외모와 교양, 예의를 갖추었으며 사람을 적당히 상대하는 일에 능숙하다. 탐문 시 호감을 사 남들보다 손쉽게 정보를 얻는다. 사람을 상대할 때 호감을 사 원하는 정보를 더 얻을 수 있다. 하지만, 상대에 따라 오히려 반감을 살 수 있다.
▶ 특기 주문 : 피니트 인칸타템(Finit Incantatem)
▶ 기타 사항 :
[맥나잇 가]
- 순혈가. 대다수가 래번클로와 슬리데린 출신이다. 규모가 크진 않지만 오래 이어진 내력과 활발한 예술·출판계 사업으로 고상한 척하길 좋아하는 가문이었다.
- 친동생인 '리안 L. 맥나잇'이 후계로 내정되어 있었다. 나이 차가 꽤 크지만 혼인 전까지 함께 살았을 만큼 우애가 좋았다. 제2차 마법사 전쟁에서 죽음을 먹는 자들과의 전투 중 사망했다.
- 제2차 마법사 전쟁 당시, 적지 않은 인원이 생존을 위해 볼드모트에 붙었다. 현재는 아즈카반이나 땅 속에 있으며 아닌 자들도 대다수가 가문을 이탈했다.
- 때문에 맥나잇으로는 사업의 일부만이 유지되고 있는 상태. 남은 인원과 재산은 전쟁 피해를 복구하는 일에 동원되었다.
[오러, 제2차 마법사 전쟁]
- 어릴 때부터 가문의 모난 돌처럼 굴며 오러가 되겠다는 의지를 완강히 했다. 그에 맞춰 여유있는 성적으로 합격해 경력을 쌓았다.
- 마법사 세계가 뒤숭숭할 때엔 팀을 이끈 일이 잦았다. 특히 정보를 활용·교란한 게릴라전에 능해 반 볼드모트 세력에서도 지휘를 위주로 활동했다.
- 볼드모트가 마법부를 장악한 시기엔 오러 사무국을 이탈했다. 리안, 테렌스와 함께 반 볼드모트 세력으로 활동했으며, 볼드모트의 사망 이후 곧장 마법부로 돌아와 부족한 인력을 메웠다.
- 그러나 종전 이후로는 팀장직 등의 자리를 거부해 맡지 않았다.
[기타]
- 타 가문의 여성과 결혼을 했었다. 쌍방 가문 간의 비즈니스적 의도가 다분해 자녀는 없다.
- 왼손잡이였으나 전쟁 당시의 부상으로 손놀림이 시원찮다. 오른손에 적응하는 중.
- 오러 사무국 내 신입 교육과 인재 등용에 관심이 많다. 종전 직후 개인적으로 마법부에 추천한 오러가 꽤 있다.
▶ 관계 :
[ 라이언 R. 맥나잇 - 테렌스 F. 위안 ] : 한 때의 부사수이자 동료.
턱걸이로 들어와 아직 긁지 않은 복권 같았던 그에게 많은 것을 가르치고 편한 대로 다뤘다. 친동생 리안이 아끼는 후배였기에 형제의 집에 얹혀 살기도 했었다. 덕분에 티격태격하면서도 합이 잘 맞는 편. 볼드모트가 마법부를 장악했을 때에도 셋이 함께 반 볼드모트 세력에 가담했으나 리안 맥나잇이 사망하면서 헤어져 연락이 끊겼다. 그리고 얼마 전, 3년여 간 잠적했던 그를 오러로 복귀시키기 위해 찾아내고 며칠에 걸쳐 설득했다.
[ 라이언 R. 맥나잇 - 사히르 미나스 ] : 존경하는 선배. 동시에 사히르가 오러 사무국으로 부서 이동한 것은 라이언의 설득이 이유였다. 이년차 신입이 국제 마법 협력부에서 일어난 큰 사고를 잘 '수습'했다는 소문을 듣고 인재 모집에 관심이 많던 라이언이 직접 찾아가 사히르를 설득했고 혹한 사히르도 큰 고민 없이 오러 사무국으로 넘어갔다. 안타깝게도 사고를 '수습'했다는 것은 라이언이 이해한 대로 사고를 '해결'했다는 것이 아니라 사고를 '덮었다'는 것이었기에 오러 이직 이후 초반의 어설픈 행적에 라이언은 라이언대로, 그리고 데스크직만 맡다가 현장에 던져진 사히르는 사히르대로 서로 매우 머쓱해했으나 사히르가 업무에 적응이 되고 나서는 나름대로 만족하게 되었다. 라이언이 칭찬과 감사에 후한 리더 스타일이기에 타인에게 인정받는 것을 매우 좋아하는 사히르가 그 또한 매우 긍정적으로 여기는 것은 덤.
[ 라이언 R. 맥나잇 - 비앙카 R. 제닝스 ] : 한때의 사수-부사수이자 전쟁 당시 함께 활동했던 믿음직한 동료. 마법부를 이탈해 각자 활동하던 중 97년, 라이언이 한때 사수를 맡았던 비앙카를 찾아 접촉해 전장에서 함께 활동했다. 여러 번의 목숨이 위태로운 전투를 함께하면서 서로를 신뢰하게 되었으며 라이언은 믿고 아끼는 후배로, 비앙카는 유독 잘 따르는 선배로 여기게 되었다.
[ 라이언 R. 맥나잇 - 지그문트 W. 스나이더 ] : 친구 같은 선후배이자 사돈. 수습 오러, 병아리 오러 기간을 거쳐 친해졌다. 특히 오러 동료로서 서로를 잘 파악하고 있으며, 각자 팀장 직급을 달았을 때에도 전략에 있어 생각이 잘 맞는단 점을 살려 파트너로 함께하곤 했다.시답잖은 얘기도 오가는 친구 같은 사이로, 지그문트가 다소 귀찮게 여기나 라이언은 한결같이 호의적인 편. 덕분에 지그문트의 연애를 어렴풋이나마 눈치채고 있기도 했다. 라이언은 '디비트 니체 스나이더', 지그문트의 한 살 어린 여동생과 결혼했다. 가문 간의 교류에 의한 정략결혼이었다. 마찬가지로 오러였던 디비트는 전쟁에서 사망한 것으로 알려져있다. 전쟁 당시, 개인행동을 하던 지그문트와 마주친 적이 있으나 함께 활동하진 않았다.
[ 라이언 R. 맥나잇 - 메데이아 E. 러스크 ] : 메데이아의 부친인 셰퍼드로부터 이어진 인연이 낳은 선후배 관계. 메데이아는 셰퍼드의 마지막 부사수였던 라이언에게서 오러의 길을 배웠다.
[ 라이언 R. 맥나잇 - 모건 ] : 모건의 잠적 직후에 있었던 사건에서 피고인과 전담오러의 관계로 마주하여, 라이언이 이를 무혐의처분으로 이끌었다. 마법부로 복귀하기까지 실질적으로 많은 도움을 받았으며 이에 감사하고 있다.
[ 라이언 R. 맥나잇 - 루크 코레타 ] 한때 서로를 포기한, 서로가 못마땅한 동료. 라이언은 루크의 누나, 비앙키 코레타의 사수를 맡았었다. 동료로서도 좋은 관계를 유지하던 때에 루크가 입사하게 되었고 라이언은 그의 사수를 자처했지만, 둘 모두 서로에게 못마땅한 감정만 남은 채 중단되었다. 라이언은 그가 코레타의 둘째에 걸맞길 기대했으나 비앙키와는 아주 달랐으며, 루크는 누나의 사수에게 기대했으나 그의 지시에 맞는 타입이 아니었다. 덕분에 라이언이 아주아주 드물게 포기한 경우로 지나갔다.
[ 라이언 R. 맥나잇 - 오션 맥퀸 ] : 유일하게 오션의 교육을 끝까지 마쳤던 사수. 수많은 사수를 거쳐온 데다 라이언이 강력한 오클러먼스인 탓에 오션 측에서 일방적으로 라이언을 경계해 왔다. 오션은 라이언을 시험하듯 온갖 사고를 치고, 라이언은 한결같이 관대한 태도를 유지해 더욱 화를 돋궜던 묘한 관계. 그나마 끝까지 교육을 마쳐 준 유일한 이라는 것이 일말의 신뢰를 주었는지, 제멋대로의 선두주자인 오션 맥퀸이 라이언의 말이라면 듣는 척이라도 하곤 한다.
[ 라이언 R. 맥나잇 - 엘로웬 기네비어 리드 ] : 부모님의 직장 동료이자 후배의 딸. 라이언이 리드 부부와 한 살 차이의 선후배였던 덕에 어린 엘로웬과 마주친 적이 있다. 엘로웬에게 부모님처럼 오러가 되라고 이런저런 이야기를 해주며 바람을 불어 넣었고, 엘로웬은 꼭 될 거라며 의지를 다졌으나... 지금은 라이언이 삼수생인 그녀를 걱정에 식은 눈으로 보고 있는 상태. 라이언을 기억하고 있는 엘로웬은 그를 무척이나 잘 따르는 편이다.
[ 라이언 R. 맥나잇 - 메데이아 E. 러스크 ] : 메데이아의 부친인 셰퍼드로부터 이어진 인연이 낳은 선후배 관계. 메데이아는 셰퍼드의 마지막 부사수였던 라이언에게서 오러의 길을 배웠다.
[ 라이언 R. 맥나잇 - 테스너스 H. 바르그 ] : 맥나잇과 바르그는 둘 다 마법사회의 저명한 순혈가문으로 대대로 꾸준한 교류가 이어졌다. 라이언은 바르그의 사건과 관련해 공무 차원에서 테스너스를 주시하는 한편, 써먹을 만한 인력으로도 관심을 두고 있었다. 마침 골동품의 처분과 관련해 가진 만남에서 테스너스가 오러에 대한 뜻을 내비치자 상부에 추천하는 등 적극적으로 도움을 준다. 한편으론 라이언의 동생인 리안에게도 인간적인 호감을 가지고 있었으며, 마법부가 점령된 후 라이언의 지휘 아래 협동으로 싸운 적도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