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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가 미쳤다고 거길 다시 돌아갑니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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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haracter

- 나이에 비해 앳돼 보인다는 평을 곧잘 듣는다. 거친 행동거지와 어울리지 않는 단정한 차림새는 잠시만 한 눈을 팔아도 옷매무새가 엉망이 되어 있다. 

- 차분하게 떨어지는 흑색 머리카락은 주의를 기울여 들여다보면 결이 좋지 못하고 푸석푸석한 것을 알 수 있다. 마찬가지로 칠흑같은 두 눈은 유독 생동감이 들지 않아 음울한 인상을 풍긴다. 

- 제 몸 사리지 않는다는 사실을 증명하듯 몸 곳곳에 크고 작은 흉이 즐비하다. 입가 왼편에 자리잡아 목 아래로 떨어지는 화상 자국이 유달리 눈에 띈다.

- 전체적으로 팔다리가 길어 유연하고 날렵한 인상을 남긴다. 군살 없는 잔근육이 박힌 몸은 실제로도 운동형 체형. 다만 잠적한 동안 관리에 소홀해졌는지 이전보다 부쩍 선이 얇아진 상태였다.

 

 

▶ 이름 :  테렌스 F. 위안 / Terrence Fei Yuán

 

▶ 나이 / 경력 : 33세 / 9년 (잠적 3년)

▶ 성별 : 남성

 

▶ 소속 : 영국 마법부

 

▶ 지팡이 : 용의 심금 / 자두나무 / 13인치

 

▶ 신장(cm) / 체중(kg) : 183cm / 표준

 

▶ 성격 : 

[냉소적인]

경계심이 많고 쉬이 사람을 믿지 않는다. 상대를 막론하고 가시 돋힌 태도로 일관하기에 좋은 첫인상을 남긴 적은 손에 꼽힌다. 업무에 있어서 타인과의 팀워크를 부정하지만 않을 뿐 반드시 협동이 필요한 상황이 아닌 이상 다소 무리하더라도 개인행동을 선호한다. 이는 타고난 성정이 아닌, 함부로 정을 내주지 않는 법을 배워 아끼는 이가 적은 탓. 그를 아주 오래 알고 지낸 지인들은 종종 이런 사실을 대변해주고는 한다. 

 

[행동파]

위험을 수반하는 행동에 망설임이 없다. 이성에 기반한 행동을 따르지만 언제나 자신에게 일어날 수 있는 최악의 수를 염두에 두고 있다. 자신이 벌인 모든 일에는 어떻게든 책임을 지는데, 행동거지가 터프한 축임에도 애초에 감당 못 할 소리는 입에 올리지도 않는다. 무모해 보이는 행동은 모두 현실에 근거했으며, 끊임 없이 스스로를 검열하고 지난 선택에 대해 질문하고는 한다.

 

[융통성 있는]

언행이 거칠다 하여 상대를 비꼬거나 폄하하지 않는다. 직설적인 만큼 솔직하며, 상대를 쉽게 인정하고 편견을 가지지 않는다. 공사에 뚜렷한 선이 그어진 타입으로 업무에 있어선 매사에 철저한 반면 사적인 공간에서는 곧잘 흐트러진 모습을 보이기도 한다. 일터를 벗어난 순간 타인에게나 본인에게나 느슨한 기준을 세우는 칠면피 같은 면이 있다. 컨트롤이 없으면 보기보다 쉽게 향락과 나태에 빠지는 타입. 

 

▶ 포지션 : 전투

▶ 스테이터스 :

체력: 9

민첩: 9

지능: 2

운: 1

 

▶ 특성 : 매의 눈 - 대상을 따라잡는 동체시력이 짐승 못지않게 발달했다.

            추적 대상과 전투 시 주사위 보정치 +3 (하루에 3회)

 

▶ 특기 주문 : 봄바르다 (Bombaeda)

 

 

▶ 기타 사항 :

- 중국계 영국인 머글 아버지와 순혈 마법사 어머니 사이에서 태어난 혼혈. 미들네임을 지어준 아버지와는 어린 시절 헤어져 대부분의 기억이 남아있지 않다. 어머니와 두드러지게 나쁜 사이는 아니었으나 거처를 자주 옮긴 탓에 일찍이 독립한 편.

- 부친을 제외하면 가족 중 머글 태생이 없음에도 불구하고 머글에게 극히 우호적이며, 서툴기는 해도 그들의 문화 양식에 익숙하다. 이따금씩 머글 물건을 수집하거나 (조금의 마법적 꼼수를 부리며) 머글인 척 어울려 지내기도 한다. 

 

- 기본적인 운동신경과 오감, 적응력이 평균 이상으로 타고났다. 학창 시절 퀴디치 팀의 몰이꾼을 맡은 만큼 육탄전에 있어선 남다른 센스를 보인다.

- 그리핀도르 출신. 관심 없는 분야의 성적은 중하위권보다도 낮은 수준을 유지했다. 전체적으로도 모범생과는 거리가 있었으나 오러를 지망한 이래 바싹 머리를 굴려 턱걸이로 시험을 합격. 

 

- 잠적 이전의 그는 조금 더 유했고, 이상을 바라볼 줄 아는 사람이었다. 

- 풋내기 시절부터 직관력이 뛰어난 타인의 지시에 맞추어 행동하던 것이 몸에 배었다. 경험이 쌓여 제법 노련미가 느껴지는 지금도 본인이 모든 판단을 내리고 지휘하는 상황을 피한다.

- 입사 초기를 제하면 9년을 넘어가는 시간동안 눈에 띄게 일을 그르친 사고는 없다고 한다. 허나 머리가 나쁘면 몸이 고생한다던가, 어째 고된 일은 자기가 다 겪고 공적은 남에게 넘어가는 경우가 허다하다.

 

- 1996, 마법부가 전복되었음을 인지하고 오러 사무국을 이탈해, 볼드모트 적대 세력에 합류한다. 

- 1997, 함께 자경 임무에 배치되었던 리안 맥나잇이 전사한다. 이후 도망치듯 마법사 세계에서의 잠적을 택했다. 

- 이후 복직하기까지 줄곧 머지사이드 외곽의 머글 사회에서 숨어 지냈다. 본래 머글 문화에 관심이 많았던 탓에 썩 나쁘지 않은 생활이었던 듯. 잠적한 동안은 마법사 사회와 아주 벽을 쌓고 지냈는 지 전쟁이 끝났다는 사실조차 모르고 있는 상태였다. 

- 얼마 전, 끈질긴 요청을 못 이겨 재적응 기간을 마치고 복직했다. 3년에 가까운 공백기가 무색하게도 복귀는 오래 걸리지 않았지만 굉장히 회의적이고 떨떠름한 태도로 임하고 있다. 전쟁의 여파가 안정될 즈음에는 때려치겠다는 입장을 이미 여러 번 내비친 실정.

 

- 자기관리가 느슨하다. 특히 정리정돈이나 꾸미는 데에 통 관심이 없다. 복직 첫날마저 후줄근한 차림으로 출근하려다 라이언에 의해 제지당하고 머리부터 발 끝까지 단장해야 했던 게 지금의 차림새. 정중함을 익히지 못한 움직임은 다소 경박한 취급을 받을 때가 있다.

- 술을 좋아하지만 조절을 못 한다. 주사는 얌전한 편. 담배는 잊을 만 하면 한번씩 손을 대는 정도로 즐기지는 않는다.  

- 상하관계 구분 없이 누구에게나 존칭을 사용하며, 타인이 자신을 지칭하는 방식에도 별다른 의의를 두지 않는다. 애칭은 테리. 

 

 

▶ 관계 : 

[ 라이언 R. 맥나잇 - 테렌스 F. 위안 ] : 한 때의 사수이자 동료. 

테렌스는 학창 시절부터 가깝게 지냈던 3살 차이의 선배, 리안 L. 맥나잇을 곧잘 따르고는 했다. 자주 본가를 떠나 방랑하던 모친을 빌미로 여러 번 그의 집을 방문했고, 당시에도 오러였던 그의 친형 라이언과 자연스레 인연을 트게 된 것. 졸업한 뒤에도 형제의 집에 얹혀 살 만큼 가까운 관계를 유지했다. 다만 라이언에게는 그의 부사수로 들어간 이래 있는 고생 없는 고생은 다 하더니 쌓인 게 많은 것 같다. 티격태격 하면서도 라이언을 전적으로 신뢰하기 때문에 합은 잘 맞는 편.

오러 사무국을 이탈할 당시 맥나잇 형제와 함께 반 볼드모트 세력에 가담했지만 리안의 사망을 기점으로 연락이 끊겼다. 이후 머글 세계에서 숨어 생활하던 자신을 찾아내 설득한 장본인이나, 테렌스로선 라이언의 존재가 탐탁치 않은 모양.

[ 테렌스 F. 위안 - 사히르 미나스 ] : 사히르가 곧잘 부추기고는 하던 '덩치 큰 다혈질 그리핀도르' 선배. 테렌스가 오해할 만한 상황을 만들어 눈엣가시인 슬리데린 꼰대 학생들을 손보게 하는 데에 간접적으로 기여하기는 했으나 나름대로 학창시절에는 서로 친분이 있었고, 호그스미드에서 간식을 사다가 테렌스에게 넙죽넙죽 주기도 했다. 오러 사무국에서 만난 이후에도 같이 자주 술을 마셨고 술이 센 사히르가 절제가 잘 안 되는 테렌스를 적당한 때에 끌고 나오는 역할을 하기도 했지만 사히르는 아즈카반에 다녀와서 예민성과 강박이 더 심해졌고 테렌스는 좀 더 개인주의적이 된지라 잠깐 서먹한 때가 있기도 했다. 지금은 그 때 만큼은 아니고 다시 친하게 지내지만 사히르가 테렌스의 눈치를 살짝 보고 있는 애매한 상태.

[ 테렌스 F. 위안 - 엘로웬 기네비어 리드 ] : 학창 시절 같은 그리핀도르의 퀴디치 팀. 선수로서 교류한 시간은 짧았지만 졸업을 앞두고 엘로웬으로부터 기념 선물인 회중시계를 받은 테렌스는 엉겁결에 아무 팬던트를 마주 선물해버렸다. 이 때 주고받은 선물은 추후 오러 사무국에서 재회했을 때 서로를 알아볼 수 있는 단서가 되었다.

[ 테렌스 F. 위안 - 지그문트 W. 스나이더 ] : 지그문트 지휘 팀의 장기 임무 당시 인력 보충을 위해 테렌스가 반 년간 영입된 적이 있었다. 지그문트로서는 사무적으로만 팀원과 임무를 대하는 테렌스를 신경쓰고, 테렌스로서는 그런 그에게 부담을 느끼던 중 어느 날, 잠입수사 도중 단 둘이 현장에 갇혀버리는 초유의 사태가 벌어진다. 그것도 마법도 지팡이도 없는 극한의 상황에서 며칠 씩이나. 허접한 탈출극을 찍는 와중에 지치지도 않고 말싸움을 벌인 것이 계기인지, 그 이후로는 마주치면 적당히 티격태격하는 사이가 된 듯.

[ 테렌스 F. 위안 - 퍼시발 프로스트 ] : 한줄 조언을 건넬 수 있는 선후배 사이. 퍼시발은 머리보다 몸이 앞서는 테렌스에게 분명 경시할 수 없는 조언을 건네고는 했지만 어쩐지 테렌스는 모두 귀찮은 잔소리 취급을 하며 흘려 듣는다. 퍼시발이 자신을 걱정한다는 의도는 전해졌지만 원체 조언을 귀담아듣지 못하는 성격 탓이다. 무엇보다. 당장이라도 비실거리다 쓰러질 것 같은 퍼시발의 모습은 테렌스에게 별다른 신용을 주지 못했던 것.

[ 테렌스 F. 위안 - 체이스 킹 ] : 마주친 시간은 길지 않지만 테렌스가 피곤에 지쳐있을 때 체이스 쪽에서 먼저 커피를 건네게 된 일로 시작된 관계

[ 테렌스 F. 위안 - 오션 맥퀸 ] : 라이언 맥나잇의 뒷담을 까며 친해진 사이. 본래 개인적인 친분이 있던 사이는 아니었으나 한 번 말이 튼 이후로는 틈만 나면 라이언의 단점을 꼬투리잡으며 불만을 쏟아내고는 한다. 라이언을 싫어할 건수가 여기서 더 늘어날 수 있다는 점과 아무리 얘기해도 소재거리가 줄지 않는다는 사실에 경탄 중.

[ 테렌스 F. 위안 - 루크 코레타 ] : 학창시절부터 테렌스와 같은 그리핀도르 기숙사였던 비앙키 덕분에 루크까지 그 사이에 끼어 셋이 가깝게 어울려 지냈다. 세 사람은 그 후로도 같은 사수 밑에서 훈련하고, 오러사무국에 입사하며 물 흐르 듯 자연스럽게 연을 이어왔다. 정직 후 경계심이 많아진 테렌스가 껄끄러워하거나 말거나 루크는 아무렇지 않게 말을 걸곤 한다. 테렌스로서는 마법사 사회를 경계하면서도 비앙키의 죽음에 신경쓰지 못한 점이 신경쓰여서 관계를 놓지 못하고 있다.

[ 테렌스 F. 위안 - 모건 ] : 끝장나게 평행을 달리면서도 용케 오래 알고 지낸 사이. 그나마 호그와트 재학 중에는 오러를 지망하는 테렌스의 공부를 모건이 도와주었으나, 오러로 전직한 후에는 잠적기간을 거치면서 한층 서먹해졌다.

[ 테렌스 F. 위안 - 팅커 E. 본데어 ] : 꽤 오랜 선후배 사이. 학창 시절, 팅커는 그리핀도르의 선배로서 테렌스에게 비행술을 가르쳐주기도 했다. 개인행동을 즐기는 두 사람이지만 붙여뒀을 땐 뜻밖의 팀워크가 발휘된다고. 테렌스가 입사하자마자 팅커는 테렌스에게 사내 퀴디치팀 런던 니플러를 적극 추천했다. 그렇게 팀에 든 테렌스는 불평하는 것치곤, 좋은 성적을 보여주었다. 최근 복귀한 테렌스가 런던 니플러로 돌아올 수 있게 노력 중이지만……튕기는 게 만만치 않은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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