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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바르그의 아들입니다. 반가워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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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haracter

-붉은빛이 도는 선명한 금발과 비슷한 눈색은 일몰을 연상시킨다.

-피부는 혈색이 희미해 밀랍처럼 창백하다. 훈련과 경험으로 다져진 단단한 체격. 과격한 전투방식 덕에 옷 아래로 흉이 수두룩하다.

-단정한 정장차림이 기본. 주로 입는 검은색 옷이 기묘한 분위기와 맞물려 장의사나 조문객 비슷한 인상을 준다.

 

 

▶ 이름 :  테스너스 하티 바르그 / Tesnus Hati Vargr

 

▶ 나이 / 경력 :  36세 / 2년

▶ 성별 : 남성

 

▶ 소속 : 영국 마법부

 

▶ 지팡이 : 늑대 송곳니 / 산사나무 / 13인치 

 

▶ 신장(cm) / 체중(kg) : 184cm / 79kg

 

▶ 성격 : 

 

[수면]

- 아무것도 살지 않는 호수처럼 평온하다. 열정적이지도 무심하지도, 둔감하지도 섬세하지도 않다. 

늘상 옅은 미소를 반영하듯 나긋하고 부드러운 목소리. 뜻을 강하게 내세우거나 동요를 비치는 일이 없어 흡사 회색 이성의 표본처럼 보인다. 

적이 아닌 이상 타인에 대한 태도는 정중한 어투와 상식적인 배려가 기본이기에 깊이 없는 감상은 온화한 신사 정도.

 

[수면 아래]

- 하지만 오래 엮이면 성정은 다정함이 아니라 그와 사회 간의 괴리에서 비롯됨을 알 수 있다.

교활한 가장이나 자신을 보호하기 위해 쌓은 벽이라기보단 누군가와 대화하면서도 정반대 방향을 보는 탓에 시선이 맞지 않는 것에 가깝다.

타인의 감정을 인지해도 깊이 공감하진 못하며 학습한 상식으로 최소한의 사회생활을 영위한다.

본인도 이 간극을 알지만 표면적인 행동 이상으로 메꾸려 시도할 의지는 없는 듯. 그렇기에 타인과 깊게 교류하거나 필요 이상으로 접근하지 않는다. 

 

[추적자]

- 사람을 구분하는 방식은 단순하다. 적과 적이 아닌 자. 무언가에 집착하는 일은 극히 드물지만 오러로서 포착한 목표물은 예외이다.

공포나 양심의 가책 등 일반인이라면 폭력과 함께할 때 자연스러울 심리적 압박을 전혀 느끼지 않는 것처럼 의지에 따라 거리낌 없이 판단하고 행동으로 옮긴다.

 

▶ 포지션 : 추적

▶ 스테이터스 :

체력: 7

민첩: 10

지능: 3

운: 1

 

▶ 특성 : 짐승 - 일반 감각이나 사고에 따른 분석을 거치지 않고 육감적으로 뭔가를 감지/파악할 때가 있으며, 반응 속도가 매우 빠르다. 공격, 함정 및 다가오는 위협을 감지한다. 함정에 걸릴 시 본인 한정으로 데미지가 2 경감된다.

 

▶ 특기 주문 : 디핀도(Diffindo)

 

 

▶ 기타 사항 :​ 

1963- 출생

1974- 호그와트 입학

1980- 졸업

1982- 본가를 나와 헬리아와 동거 시작

1984- 아들 파에톤 출생

1989- 헬리아, 파에톤이 사고로 사망

1990- 바르그의 계승권 결투에서 장자 그레이건이 패배해 사망, 당주 트라브스의 자살

1992- 오러 합격

1996- 마법부가 점령된 후 잠적

1998- 종전 후 복귀, 애니마구스 등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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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가족사항

 

헬리아 파스파티스- 사실혼 관계의 배우자. 머글 출신. 가스 폭발사고에 휘말려 사망.

파에톤 파스파티스- 테스너스와 헬리아의 아들. 헬리아와 같은 사고로 사망.

그레이건 스콜 바르그- 바르그의 장자. 차기 당주였으나 승계권을 두고 차남인 테스너스와의 정식 결투에서 패배해 사망.

트라브스 펜리르 바르그- 부친. 공식적으로 기록된 바르그의 마지막 당주. 장남의 죽음에 충격으로 자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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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바르그

 

가언: 탐욕은 가치있다(Desire is worthy).

 

- 문장에 그려진 세 마리의 늑대는 신화의 바르그(늑대)인 펜리르와 두 아들 스콜, 하티.  

뿌리는 발트 해 근처이며 전해지는 바에 따르면 시조는 고대 노르딕 샤먼의 후손이라고 한다.

위와 같은 역사를 토대로 장수나 불멸을 염원하던 마법사 대부분과는 다르게 기이할만큼 죽음을 두려워 않는 자들이 많았다고 한다. 

바르그가 집착하는 보물은 힘과 순수한 피였다. 혈통주의의 대표주자인 마법사 가문으로 차별의 희생자들을 마땅히 도태된 존재라고 여겼고, 

악습을 굳건히 담습하며 부와 위세를 지켜 나갔으나 1981년 볼드모트가 종적을 감춘 후부터 급속도로 쇠락, 각종 비윤리적인 불법 행위와 일원 다수가 어둠의 세력에 가담했던 전적이 낱낱이 드러나 참담한 몰락에 이른다.

 

- 남성을 중심으로 권력이 세습되는 부권제. 후계를 이을 아들은 첩을 들이거나 입양해서라도 필수적인 존재였다.

작명과 계승에 관한 독특한 전통이 있다. 대대로 전해지는 세습명으로 장자에게는 스콜(Skoll), 

차남이 있다면 하티(Hati)를 미들네임으로 부여하는 것. 이름을 이어받는 것은 태어난 순서에 따른 두 명의 아들까지. 

장자가 죽어도 차남이 스콜을 물려받는게 아니라 하티의 이름을 그대로 유지하고 당주는 미들네임이 펜리르(Fenrir)로 바뀌게 된다.

재산을 제외하면 장자상속이 일반적이지만 당주의 허가 아래 양측의 합의만 있다면 결투로 승계권을 정당히 탈취할 수 있다. 

직계 일원에 한해 도전의 자격이 부여되며, 상해나 살인이 일어나도 합의에 따른 전통이기에 마법부가 손대지 않는 영역.

힘을 순리로 여기는 가문의 오래된 전통이나 시대가 바뀌며 야만적인 풍습이라 인식되었기에 근 백여 년 동안은 형식적인 의례나 다름없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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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 호그와트, 후플푸프 출신. 용감하거나 지혜롭다 하긴 어려웠으며 딱히 야심이나 목적이 있는 것도 아니었다. 

헬가의 지론에 따라 남은 학생들을 기꺼이 거두는 그녀의 울타리에 들어간 뒤 같은 기숙사에서 아내 헬리아를 만난다.

 

- 1989년 잉글랜드 북부 앰블사이드 근교의 머글 주택가에서 대규모의 가스 폭발 사고가 일어난다.

주택 수십 채가 불탔고, 4명의 사망자에는 자택에 있던 헬리아와 파에톤 파스파티스가 포함되어 있었다.

압력을 이기지 못한 가스관의 연쇄 폭발이 원인으로 추정된다는 머글 관리국의 발표와 마찬가지로 마법부 또한 별다른 점을 발견하지는 못한다.

 

- 1990년 2월 후계 내정자이던 그레이건 스콜 바르그에게 전통에 따른 정식 결투를 신청, 형의 지팡이를 꺾고 승계권을 빼앗는데 성공한다.

패배한 그레이건은 결투에서 입은 중상으로 그 자리에서 즉사. 트라브스 또한 맏아들을 잃은 일로 크게 상심해 얼마 뒤 자살한다. 

그러나 후계자가 된 후에도 승계 절차를 밟지 않았으며 오히려 남은 재산마저 처분해 버리는 등 바르그의 몰락에 적극적으로 일조한다. 

현재로서 유일하게 남은 직계손이지만 대를 이을 의지는 보이지 않아 멸문은 확정된 것이나 다름없는 셈.

 

- 느닷없이 오러가 된 뒤 범죄자를 상대할 때 필요 이상으로 잔혹한 과잉대응으로 문제가 된 적이 몇 차례 있다.

혼란스러운 시기와 더불어 마법부, 특히 오러는 늘 인력난이었기에 민간인에게 피해가 가지 않는 선에서 성과만 확실하다면 방식이 과격해도 크게 제재받지 않았다. 

 

- 마법부가 점령된 후 잠적을 택한다. 자경 단체에 협력하기도 했으나 주로 개인으로 움직였다. 

대항이란 명목 하에 죽음을 먹는 자들과 가담하는 세력에 한해 고문과 살인 등의 비윤리적 행위를 다수 저질렀으며

잔인하게 물어뜯긴 시체들이 애니마구스 능력을 활용한 그의 소행으로 짐작된다.

정당방위를 넘어 명백히 악의적인 살육에 가까웠으나 이마저도 공헌으로 받아들여지는 암흑기의 상황이었기에 

뒷말은 많았지만 별다른 처벌 없이 정상 복귀가 가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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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 애니마구스. 변신했을 때의 형태는 크고 붉은 늑대.

애니마구스 마법은 늑대가 상징인 가문에서 권위를 높여주는 예식과 같은 맥락으로 장려되었으며 형인 그레이건 또한 검은 늑대로 변하는 애니마구스였다고 한다. 

변신술에 두각을 보이는 건 아니었으나 짐승으로 변하는 마법만큼은 본능처럼 쉽게 성공했다. 마법부에 등록된 때는 복귀한 1998년.

실제로는 마법을 익히고도 몇 년간 미등록 상태였으나 그 덕에 잠적했을 동안 은신과 저항이 보다 용이할 수 있었다는 점, 종전 후 늦게라도 자수했다는 점 등을 참작해 처벌이 구류와 보석으로 경감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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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 

- 알 만큼 아는 주변인들은 그를 테스라고 부르기도 한다.

- 왼손 약지에 노란 토파즈가 박힌 결혼반지를 끼고 있다.

- 특정 교파에 따로 속한 것은 아니나 천국과 지옥을 믿는다고 공공연히 언급한다.

- 패트로누스 또한 늑대. 헬리아와 관계를 맺고 그녀를 따라 말의 형태로 바뀌었으나 아내와 아들이 죽고 늑대로 되돌아왔다.

 

 

▶ 관계 : 

[ 테스너스 H. 바르그 - 루크 코레타 ] : 오러배출로 유명한 코레타 가문과 몰락 이전의 바르그로선 대극이나 다름없었다. 가문의 악연과 달리 비슷한 시기에 입사한 비앙키와 테스너스는 무난한 동료관계였지만 테스너스와 루크는 전쟁 중 합동한 전우에 현재 오러동료임에도 불구하고 서로 선을 긋고 좀처럼 친해지질 못 하고 있다. 형제지팡이의 운명이라도 되 듯 지독하게 얽혀있지만 상당히 드라이한 관계다.

[ 테스너스 H. 바르그 - 지그문트 W. 스나이더 ] : 서로의 배우자가 먼 친척관계였기에 면면만 익힌 사이였으나 본격적인 연은 사수와 부사수로 시작되었다. 과잉진압 등 문제가 있을 때마다 직업을 유지하는데는 그의 도움이 컸다. 수습 기간이 끝난 후에도 지그문트가 잠적할 때까지 계속 그의 팀에 배정시켜 일종의 고삐 역할을 해주었다.

[ 테스너스 H. 바르그 - 모건 ] : 모건은 테스너스의 입사 초기부터 현재까지 이어지는 행보를 기억한다. 필요 이상으로 잔혹한 과잉대응. 처음에는 신입인 점을 감안해 유한 충고로 넘어갔지만 많은 일을 겪고 복귀한 모건에게 폭력에 가까운 행동은 마냥 용납할 수 없는 일이 되어 있었다. 최근의 임무에서도 이를 이유로 오러로서의 태도를 엄중하게 지적받았으나 본인은 크게 개의치 않는 듯.

[ 테스너스 H. 바르그 - 엘로웬 기네비어 리드 ] : 1990년 크리스마스 이브. 잡화점에서 점원으로 근무하던 엘로웬이 퇴근을 준비하고 있을 때 테스너스가 골동품의 처리를 위해 찾아온다. 북적이는 인파로 업무가 밀려 기다리고만 있는 모습을 보자 엘로웬은 퇴근을 미루고 그의 용무를 처리해주는 호의를 건넨다. 이후 오러로서 마법부에서 재회. 종종 임무를 같이 하는 우호적 동료로 지내는 중.

[ 테스너스 H. 바르그 - 팅커 본데어 ] : 동갑뻘로 학창시절부터 연이 이어진 사이. 팅커와 마찬가지로 퀴디치 선수였던 테스너스의 아내, 헬리아를 접점으로 둘 또한 자연스레 가까워졌다. 서로의 황금기를 함께하며 응당한 애정을 가졌으나 각자 비극을 겪고 테스너스의 행보로 인해 거리가 생긴 상태.

[ 테스너스 H. 바르그 - 라이언 R. 맥나잇 ] : 맥나잇과 바르그는 둘 다 마법사회의 저명한 순혈가문으로 대대로 꾸준한 교류가 이어졌다. 라이언은 바르그의 사건과 관련해 공무 차원에서 테스너스를 주시하는 한편, 써먹을 만한 인력으로도 관심을 두고 있었다. 마침 골동품의 처분과 관련해 가진 만남에서 테스너스가 오러에 대한 뜻을 내비치자 상부에 추천하는 등 적극적으로 도움을 준다. 한편으론 라이언의 동생인 리안에게도 인간적인 호감을 가지고 있었으며, 마법부가 점령된 후 라이언의 지휘 아래 협동으로 싸운 적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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