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뒤따르세요. 앞은 제가 밝히겠습니다. ”


@sym24h_Jacomina 님의 커미션 입니다.
▷ Character
:: 색이 짙은 금발에 깊은 심해의 색을 담은 푸른색 눈. 단정하게 정리한 머리칼 아래의 이목구비가 뚜렷하다. 눈에 띌 정도로 수려한 외모는 아니나 나이에 비해 어려보이는 편안한 인상과 어우러져 미남이라는 평을 종종 들을 정도의 외형.
:: 상체의 선이 어렴풋 드러날 정도로 달라붙은 검은색 목티 위에 회색 코트를 차려입었다. 아래로 검은색 청바지에 검은색 워커. 항상 활동성이 좋은 무채색의 옷을 즐겨 입는다. 항상 하고 다니는 목걸이는 목재로, 위에서부터 하늘색에서 제 눈색을 닮은 짙은 푸른색으로 그라데이션 처리가 되도록 도색을 해놓았다. 목걸이의 뒷면에는 작게 글씨가 새겨져 있다.
내용은 0515, Forget me not.
▶ 이름 : 윈스 A. 에디트 / Wins Alde Edite
▶ 나이 / 경력 : 32세 / 10년 (1년 정직)
▶ 성별 : 남성
▶ 소속 : 미합중국 마법 의회(MACUSA)
▶ 지팡이 : 히포그리프의 깃털 / 미국 삼나무(Redwood) / 12in.
▶ 신장(cm) / 체중(kg) : 182cm / 마름
▶ 성격 :
무드메이커 / 세심함 / 이면의 날카로움
:: 함께 있는 사람들을 편안하게 만들어주는 사람. 주변에서 그를 평가하는 말 중 하나다. 낯가림이 적고 사교적이며, 부드러운 성격. 스스로의 감정에 잘 흔들리지 않기에 든든하다는 느낌이 강하다. 최악의 상황에 처하더라도 홀로 패닉에 빠지기보다는 동료들을 북돋워주는 침착함 또한 지니고 있다. 입담이 좋지는 않지만 유머감각이 없지는 않으며, 그렇다고 가벼워 보이는 이미지도 아니다. 주변 사람이 편하게 받아들이기 딱 좋은 인상의 소유자. 때로는 일부러 만들어낸 모습이라 생각될 정도로 이상적이고 균형적인, 소위 사람들이 말하는 '좋은 사람'의 모습을 보인다. 그가 있으면 무리의 분위기는 심할 정도로 우울해지지 않으며, 과하게 달궈지지도 않는다. 어색한 기류도 금방 사라지기 마련이다. 때문에 맞선 자리나 모임이 생길 때면 어떻게든 그를 대동하려는 사람이 꾸준히 존재할 정도. 타인의 부탁이 아니더라도 그는 제 등 뒤를 따르고 곁을 함께 걷는 이들을 바른 방향으로 인도하며 길을 잃지 않도록 항상 앞서서 길을 밝히며 먼저 발을 내딛는 역할을 도맡는다.
:: 자신 혹은 타인이 처한 상황 등 모든 면에 있어서 주의 깊고 신중한 모습을 보인다. 어떤 일이 벌어지더라도 침착하게 받아들이며, 세심한 주의를 기울이며 행동한다. 지금까지 겪어온 일이나 배워온 것들을 상황과 세세하게 대조해 옳은 방향, 혹은 더 나은 결과로 이끌기 위해 최선을 다한다. 이는 상황이 아닌 사람에게도 동일해, 누군가의 감정 변화나 상태 등을 곧잘 파악하곤 한다. 즉, 상확 파악 능력이 좋고 눈치가 빠르다. 참견은 선을 넘지 않을 정도, 타인이 기분 나빠하지 않을 정도를 파악해 딱 거기까지만 간섭하지만 은연 중에 챙겨주거나 신경써주게 되는 건 제맘대로 하고 안 하고를 정할 수 없는, 세심하고 부드러운 성격.
:: 허나 위의 말들과는 상반되는, 그를 평가하는 또다른 말이 있다. 필요할 때에는 이를 세우는 것만으로는 그치지 않고 언제든 곧바로 적을 물어 뜯을 준비를 하고 있다는 것. 오러로서의 임무에 임할 때면 그는 사람 자체가 달라진다. 평소의 사람 좋고 부드러워보이는 인상은 벗어던지고, 일을 할 때의 그는 냉정하고 침착하며 어딘가 날이 선 모습을 보인다. 결점 하나 보이지 않던 평소와는 달리 성격의 단점적인 부분이 명확히 드러난다. 고집이 세다던가, 융통성이 부족하다던가. 허나 반대로 말하자면 이는 한 번 정한 사냥감은 끝까지 놓치지 않고 물고 늘어진다는 의미가 된다. 때문에 수습 시절부터 수완 좋은 사냥개라는 평을 종종 들어왔다. 최근들어 특정 상황에 있어서 더더욱 날이 선 모습을 보이게 되었으나, 날카로운 모습 외에도 어딘가 고삐가 풀리고 쓸쓸해보이는 분위기를 풍기기 시작했다.
▶ 포지션 : 탐문
▶ 스테이터스 :
체력: 5
민첩: 7
지능: 10
운: 3
* MPC의 경우 커뮤니티의 진행을 보다 원활히 하기 위해 기본 배분 가능 스텟이 4가 더 주어졌습니다.
프로필 참고 시 유의해주시길 바랍니다.
▶ 특성 : 길잡이 - 그는 아무리 위험한 길이라 해도 주저없이 앞장서, 일행의 앞길을 비추는 사람이다.
(D20 다이스를 굴려 8 이상이 나올 경우 갈림길에서 옳은 길을 찾을 수 있다. 최대 사용 횟수는 하루에 3번까지.)
▶ 특기 주문 : 아파레시움(Aparecium)
▶ 기타 사항 :
:: 1967년 2월 15일 생. 영국 런던, 원즈워스에서 태어났다. 때문에 1년 남짓 호그와트에 다녔던 시절이 있었고, 그때의 기숙사는 래번클로였다. 동시기에 호그와트 래번클로에서 지냈더라도 기억하지 못할 정도로 당시에는 존재감이 상당히 옅었던 아이였다고. 1학년을 호그와트에서 보내고 당시 혼란스러웠던 영국에서 빠져나와 가족과 함께 미국 플로리다 주 마이애미에 정착해 일버르모니로 편입했다. 썬더버드와 퍼쿠지 두 곳에 선택을 받았고, 본인이 택하여 썬더버드에 들어갔다.
:: Edite, 영·미 양국에서 이름이 알려져있는 집안. 정확히 말하자면, 머글-노마지 쪽에서. 영국의 에디트는 음악가 집안으로, 연주와 작곡 전 분야에서 이름 있는 음악가들을 대대로 배출해왔다. 미국의 에디트는 세계 2차대전이 일어나기 전 영국의 일부가 이민을 와 사업을 시작하며 개척한 것으로, 현재는 제법 명망있는 기업으로 성장한 재벌 집안이다. 물론 이는 마법사인 에디트와는 별개의 이야기. 엄연히 집안의 일원으로서 인정 받으며 마법사라는 사실을 숨기고 어느 정도의 지원을 받고 있는 건 사실이지만 사실상 별개의 취급이라고. 진실은 그들만 알겠지만. 윈스는 집안에 대한 소속감이 없는 것이나 다름이 없기에, 더더욱 그와는 동떨어진 이야기다.
:: 전혀 닮지 않은 쌍둥이 누나가 한 명 있다. 정확히는 있었다고 말해야 할지도 모른다. 이름은 소린 시스테인 에디트. 함께 호그와트에서 1년을 보냈고 일버르모니로 편입했으며 오러 사무국에까지 들어온, 제 몸보다 더 자신의 일부 같았던 반쪽. 그녀는 1998년 윈스와 함께 영국으로 떠났던 휴가 도중 반 볼드모트 세력과 접촉해 활동하다가 큰 부상을 당해 영구적인 의식 불명 상태에 빠져있다. 이 사건으로 인해 타국의 전쟁에 허가도 없이 개입했다는 이유로 윈스는 1년의 정직 처분을 받았었다. 정직이 풀린 것은 올해 5월의 일.
:: 일버르모니, 썬더버드의 학생으로서 성적은 6년 내내 우수했다. 문제는 학창 시절에는 꿈이 딱히 없었다는 것. 어디든 갈 수 있을 정도의 성적이었으나 오러를 지망하게 된 건 7학년 끝무렵의 일이었다. 어릴 적에는 지금보다도 더 순한 인상에 순한 성격이었기에 그런 그가 오러를 지망했다는 사실에 주변 친구들부터 교수님들까지 의외라고 생각했을 정도.
:: 애칭은 미들네임인 알데. 성격과는 달리 쉬이 허락하는 호칭은 아니다. 이름으로 불러주는 걸 가장 선호하며, 성으로 부른다면 상당히 어색해하는 모습을 볼 수 있을 것이다. 마음대로 애칭을 부른다면 드물게도 불쾌해하는 모습을 보이곤 한다.
:: 수습 시절부터 지금까지도 미제 사결, 내지는 미스터리한 사건에 대해서 관심이 많았다. 문제 아닌 문제는 범인을 잡는 것에 대한 관심보다 사건 자체에 대한 관심이 더 크다는 것. 사건이 일어난 이유는 무엇인지, 어떤 방식과 방법을 사용해 사건이 진행되었는지 등. 사건 해결에 있어서 필요한 정보 임은 맞으나 종종 범인에게 과도한 정보를 요구하는 모습을 보인다. 사건의 A to Z, 조금이라도 미심쩍거나 미스터리한 부분이 있다면 집착이라 말해도 과언이 아닐 정도로 집요하게 캐내려 한다. 오러이기 때문이라기보단 개인적인 호기심 해소가 그 이유.
:: 새로운 장소, 색다른 상황을 즐긴다. 언제 어떤 상황에 처하든 쉽게 평정심을 되찾고 타인의 앞으로 나서 먼저 발을 내딛는 이유는 성격 외에도 그런 점 때문이 크다. 임무를 임할 때 보이는 날이 선 모습 뒤에는 항상 상황에 대한 호기심이 자리잡곤 한다. 때문에 낯선 상황에 처했을 때 그를 앞세운다면 긴장을 놓지 않는 것이 좋다. 그 호기심에 이끌려 홀로 어딘가로 사라질지 모르니 말이다. 수습 시절에는 이로 인한 해프닝이 잦았으나, 다행히 경력이 쌓인 지금은 참을 줄을 알게 됐다. 그래도 방심은 금물. 이런 면에 있어서는 천성 래번클로이며, 모험가의 기숙사인 썬더버드에 걸맞는다. 그는 모험을 즐긴다. 어느 정도의 위험을 동반한 모험이라면 더더욱.
:: 본래 마이애미에서 가족들과 함께 살았으나 위에 기술한 사건 이후 울워스 빌딩에서 도보로 20분 정도 떨어진 거리에 있는 집에서 홀로 살고 있다.
:: 어둠의 마법사, 특히 영국의 죽음을 먹는 자들에 대한 증오심이 상당히 크다. 그들을 마주하지 않았을 때에는 티나지 않는 부분이긴 하나, 만약 마주한다면 허가가 떨어지지 않았더라도 사살을 망설이지 않을 정도. 1년의 정직 기간이 끝나고 복귀한 이후, 허가 없이 사살한 어둠의 마법사 수만 5명이 넘어간다. 매번 징계를 받고 시말서를 썼으나 지금까지도 달라진 점은 없다. 어린 시절 영국에서 쫓기듯 도망친 트라우마에 쌍둥이의 사건이 도화선이 되어, 쉬이 고치지 못하는 것.
:: 패트로누스는 시베리안 허스키. 본래 중형견에 속하는 견종임에도 대형견 정도의 몸집을 가졌다.
▶ 관계 :
[ 윈스 A. 에디트 - 제임스 코박 ] : 한 달 전 사소한 업무를 수행하다 어찌어찌 꽤 큰 건수를 물어 함께 사건을 해결한 사이. 내 멋진 문제 해결 능력을 봤으면서도 '운에 모든 걸 맡기지 말라'느니 성실한 조언을 해주는 게 조금 귀찮단 말이지! 그래도 걱정하는 마음에서 우러나오는 것을 알아 들은 척도 않지는 못한다. 결국 아주 틀린 말도 아니거든, 그가 해준 이야기들을 토대로 여러가지 발전을 이룬 것도 있다. 게다가 그가 들려주는 건 단순히 잔소리뿐만이 아니라, 어디에서 농땡이를 부리면 좋은가와 같은 솔깃한 정보들도 많다! 결국 꽤 좋은 선배라고 생각하고 저도 모르는 새에 열심히 따르고 있는 중이다. "아이, 잔소리는 그만두고 재밌는 얘기나 해봐요, 선배!"
[ 윈스 A. 에디트 - 아이슈와라 A. 수브바이아 ] : 우연찮게도 같은 시기, 호그와트에서 일버르모니로 전학을 왔다. 윈스와 그의 쌍둥이 소린, 그리고 아이슈와라 셋 다 기숙사가 래번클로였던 탓인지 일버르모니에서는 기숙사가 전부 갈렸음에도 서로에게서 위안을 찾게 된 모양. 갑작스럽게 타지로 떠나오게 되어 힘들었던 시절에 의지가 되었던 것을 서로 감사하게 여기고 있다. 둘 모두 서로의 사정에 대해 캐묻거나 먼저 말하는 성향이 아니라 졸업 직후 사라졌던 아이슈와라의 행방에 대해 자세히 이야기를 나눠본 적은 없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과거의 인연 때문인지 원만한 사이를 유지 중이다. 아이러니하게도 오러 경험으로는 윈스가 선배인데도 어렸을 적 입에 붙은 호칭 탓에 아이슈와라 쪽이 선배로 불리는 일도 왕왕 있는 편.
[ 윈스 A. 에디트 - 시릴 다프네 오브라이언 ] : 윈라인! 윈스와는 오래 전 일버르모니에서 만난 동갑내기 선배, 이후 오러 사무국에서 만나 사수로 두면서 도움을 많이 받았다.